몇일간 뭔가를 하다보니 해야할 것들을 까먹고 있었습니다.

그중엔 I love you, colonel Sanders! a finger lickin' good dating simulator도 

있었죠.

 

 

각 캐릭터마다 특징이 있고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각 캐릭터와 대화를 진행하기도 하고

 

 

 

게임 진행에 있어서 약간의 퀴즈를 푸는 것도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KFC에서 자사를 홍보하기 위해서 재미삼아 외주를 맡겨서

나오는 게임치곤 좋았어요.

 

뭔가 치킨이라는 테마를 둘러싸고 진행되는 이야기치곤 좀 기묘한 감도 있었습니다.

 

솔직히 주인공보다 라이벌/악역으로 나오는 캐릭터가

더 호감을 끄는 경우가 있듯 이 게임도 마찬가지였죠.

 

으따쿠 취향을 잘 맞춘 Aeshleigh도 독특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 진행마다 튀어나와서 주인공(플레이어)를 무시하는 발언을 한다거나

 

 

 

비쥬얼적인 음식을 요리하는 캐릭터로 밀고가는 것도

좀 인상깊었거든요.

 

 

애초에 게임 주제가 요리이며, 주인공과 각 인물들이

대학에서 요리를 배우고 요리로 시험을 보는 게임이기 때문에

 

요리가 나옵니다.

 

 

 

등장인물중 스포크 몬스터의 경우에는 등장할때만 해도

괴랄한 생김새에 괴물이기 때문에 싸우기도 했지만

 

그 이후부터는 그냥 하나의 등장인물로 나와 다른 캐릭터와

플레이어와 대화한다는 컨셉도 좀 특이하긴 하더군요.

 

 

작중에서 커널 샌더스는 신비스럽고 또 젠틀한 이미지로

"게임 내 주인공"의 마음을 사로잡는 캐릭터라는 컨셉을 쭉 

잡았던 것도 신기했습니다.

 

 

커널 샌더스와의 대화에서 지문을 잘 선택하면

호감이 오르는 듯 하트가 터져나오는 것도 좀 독특했어요.

 

 

 

 

 

 

 

 

 

 

 

이게 무슨... 마치 우상숭배마냥 커널 샌더스의 비범함을 다루는

장면도 상당히 웃기고 좋았습니다.

 

남의 집에서 하룻밤 자고가는 주인공의 행보도 행보지만

남의 집 물건을 뒤져보는 것도 조금 괴랄하다고 할까요?

 

 

아쉽게도 그런~ 미연시가 아니기 때문에 

뭔가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실상 커널과의 로맨스를 다루는 게임이지

야스를 하는 게임이 아니니까요.

 

 

 

 

 

 

 

 

 

 

 

 

 

 

 

 

 

 

 

 

 

 

 

 

 

 

 

 

 

 

 

 

 

 

 

 

 

 

 

 

 

 

 

 

 

마지막에 각 캐릭터별로 학기말 요리 시험을 하며

시험을 친다는 컨셉인데 그냥 대화문을 쭉 읽고

몇가지 선택을 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점이 없었습니다.

 

잘 번역된 한글 패치가 있었다면 뭔가 읽고 이해라도 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군요.

 

 

 

결국 주인공이 엇나간 선택을 할지 아니면

최선을 다해서 시험을 칠지 선택하고 그 과정에서

커널 샌더스와의 협동심으로 끝난다는 내용입니다.

 

 

 

 

 

 

 

 

 

 

 

 

 

 

 

 

 

 

 

 

 

 

 

 

 

 

 

 

 

 

 

 

 

 

 

 

 

 

 

 

 

 

 

 

 

 

 

엔딩전에 다른 캐릭터들의 사복을 보여주고

마지막 종강파티를 하는 걸로 게임이 끝나요.

 

 

끝까지 정말로 건전한 게임이었습니다.

[아니 10할! 왜 야스안하냐고!!]

 

 

 

 

적어도 치킨 만드는 방법이라도 좀 알려주던지...

 

[뭐 치킨에 대한 레시피가 널리고 널려있으니 

안알려줬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KFC로고를 보여주며 게임이 끝이납니다.

 

 

 

 

전체적인 게임분량이 그렇게 많지 않고 

2.6시간 정도 플레이하면 게임이 끝나는 정도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애초에 개그 컨셉으로 만든 게임이라

뭔가를 더 크게 요구하면 안된다는 점,

분량이 그렇게 크지 못하다는 점

 

그냥 재미는 있었어요. 

단지 언어의 장벽이 조금 크게 느껴졌을 뿐 ㅠㅠ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게임이 뭘까요... 바로 KFC의 신화를 쓴 커널 샌더스를

공략해 나가는 미연시 게임[미중년 연애시뮬레이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팀에서 무료로 그것도 야심차게 나온 미연시 게임인 

I love you, colonel Sanders! a Finger Likin' good dating simulator

(대충 번역하면 사랑해요 커널 샌더스!, 핑거 링킨의 훌륭한 연애 시뮬레이션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은 여러분이 게임속 주인공이 되어 커널 샌더스 영감님의 마음을 공략해나가는 게임입니다.

정확하게는 그와 치킨을 만들면서 펼쳐지는 여러가지 스토리를 담은 게임이죠.

 

 

 

게임 개발자는 Psyop입니다. 

이름에서 뭔가 장난기가 상당히 넘치는 개발팀인데 

분명히 일본쪽 개발자로는 생각이 안되는 개발자들이 이런 게임을 

만들었는 지 솔직히 좀 이해가 안되는 군요.

(piss off와 비슷한 발음으로 이름을 지은 것 같습니다) 

 

상당히 골때리는 게임인데 나름 뭐때문인지 몰라도 일본 게임시장을 겨냥한 것 같은

구석이 많이 보입니다.

 

[여러 등장 인물들이나 캐릭터 생긴 모양새도 그렇고 ㅋㅋㅋ]

 

사실상 메인 캐릭터인 커널 샌더스 /샌더스 대령분이

넉살좋고 인자해보이는 모양새는 어디가고 초절정 미중년의 남성이 되었네요.

 

 

그외... 여러 계층을 노린 듯한 등장인물들이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어딘가 나사가 빠지거나

사람이 아닌 존재도 섞여있는 걸 보면 사실상 KFC홍보라기 보단 재미로 

만든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편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걸 보면 

나름 괜찮은 게임이라는 거죠.

[사실상 드립을 드립으로 받아드리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아주

좋은 게임이라는 겁니다 ㅋㅋㅋㅋ]

 

 

 

당신의 베프 그리고 여러분의 담임선생을 맡게된 웰시코기등...

상당히 좀 골때리는 군요.

 

[뭣보다도 제일 골때리는 점은 영어를 제외하곤 다른 언어를 지원하지 

않는 다는 점...일본 시장을 겨냥한줄 알았더니 자국시장 공략이었자나? ]

 

한글 패치는 따로 없습니다.

 

어흑 마이갓...

솔직히 게임을 하다보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게임에 약간 몰입하는 성향이

있다보니 이 게임을 하는 제자신이 정상이 아닌 건 알았지만 그 정도가 

심한 줄은 몰랐습니다.

 

뭔가 캐릭터들이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편이거든요.

 

 

 

어떻게보면 제작진은 하루에 한끼씩 KFC로 배를 채우는 사람들인가봅니다.

병맛의 정도가 상당하거든요.

 

[???:우후후 말하는 개라니 , 무슨 약을 하셨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보이십시까? 우리 샌더스 대령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작부터 정상이 아닌 오프닝으로 시작해 

메인 화면역시 정상이 아닙니다.

 

근데 또 어떻게 보면 KFC광고들을 통틀어 정상적인 내용보다

재미난 내용들이 많았던걸 보면 전통적인 마케팅에 걸맞은 게임이라는 점에서

더 할말이 없군요. 

 

나름 컨티뉴 / 새 게임 / 로드 게임과 세팅등 있을 건 다있는 편입니다.

대신에 세팅이라고 할것도 몇개 없는 데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게임을 한번

플레이하고 나면 할일도 없을 테니까요

 

미연시를 예전에 딱 한번 해본적이 있었는 데 그게임도 

무료게임이였죠. 

[그 게임의 이름도 산타는 교복을 입을 수 밖에 없어였는데...

이쪽은 한 술 더뜨는 군요.]

 

여러분의 인 게임 이름을 정해서 플레이하게 됩니다.

[나름 무료게임치고 세이브 포인트 없이 여러분이 게임을 끝낸 그 시점에서

게임을 시작하는 걸 보면 나름 괜찮은 것 같네요]

 

 

 

잠에서 깬 주인공의 방안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대학생으로써의 삶을 시작하는 거겠죠.

 

[상상속에서만 볼법한 방의 환경입니다. 아마도 주인공은 남자가 아닌

여자로 생각이 되는 군요]

 

 

뭔가를 하는 것에 있어서도 주인공은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뭔가를 선택해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 식입니다.

 

하지만 뭔가 선택을 잘못했다고 해서 잘못되는 것도

없어요. 그냥 홍보용 게임이다 보니 재밌게 즐기라고 만든 거거든요. 

 

 

집에서 아침부터 이걸 먹으며 등교한다는 게 말도 안되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의 아침 출근 레퍼토리로 뭔가를 입에 물고 학교로 간다는 것도...

 

게임적인 허용이니 허허 웃으면서 넘어갑시다.

당신은 쿼드에서 웅장한 요리대학을 바라보게 된다. 

배움에 대한 아카데미를...

 

평-범하게 대학에 간 주인공은 여러인물을 만나게 되고 

치킨에 대해서 또 배우게 되겠죠.

 

그렇다고 정말 여러분이 이 게임을 통해서 뭔가를 배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베프인 캐릭터가 등장하게 됩니다.

 

어디선가 생긴 모양새가 상당히 익숙한데... 매번 등장할때마다 

얼굴의 표정만 바뀔뿐 자세가 그대로인 묘한 캐릭터에요.

 

[어이 젊은 친구, 여캐답게 행동해]

 

그리고 당신의 라이벌 여캐가 등장합니다.

상당히 다른 험한대에서 자주볼것 같이 생긴 캐릭터로 

나쁜 캐릭터라고 하는 군요.

 

라이벌이 왜 등장하냐구요? 여러분은 이제부터 얘와 경쟁을하며

샌더스 대령을 공략해야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반반이라는 캐릭터도 등장합니다.

 

반반이라고 하니까 무슨 양념반 후라이드반이 생각이 나는군요.

지금 안것중 하나지만 인간형 캐릭터 대부분이 적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ㄴㄷ^^만 알수 있는 뭔가가 있는 걸까요?]

 

 

그리고 뭔가 좀 나사빠진 캐릭터가 하나씩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얘도 뭔가 공략이 가능한 캐릭터인가는 모르겠습니다.

 

알고 싶지도 않네요.

 

 

이름이 팝이랍니다.

팝콘이야 뭐야... 

 

대충 트림을 하면서 등장하는 캐릭터인데

대학이 맞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 나도 키가 작은데... 얘도 작을 수도 있지

 

 

팝 팝...

 

 

어느 자리에 앉을 지도 고민을 하는 대학

아니 근데 대학교 의자가 아니고 무슨 중 고등학교 교실같이

생겼네요.

 

근데 여기서 뭔 요리를 배우는 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르겠는게

웰시코기가 교수로 나와 여러분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요리는 어떻게 하고 수업은 어떻게 하는 건데 ㅠㅠ

 

스프링클스 교수에게 교육을 받나봅니다.

[앞의 댕댕이 웰시코기]

 

개그 요소라고 하지만 제 눈으로 봐도 뭔가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교수 댕댕이라고 불러달라는 군요.

"나는 귀여운데다가 작고 보송보송하지만 그래도 존경해주세요 .멍!"

 

뭔가 현실에 이런 상황이놓이면 무슨 생각을 할지 모르겠네요.

 

 

 

 

드디어 샌더스 대령이 등장했습니다.

사실상 학교의 인싸, 학생들의 아이돌급 캐릭터로

등장하는 샌더스 대령은 상당히 임팩트있게 등장하는 군요.

 

 

 

대충봐도 주인공은 샌더스 대령에게 반했나봅니다.

[게임 진행을 통해서 뭔가 좀 확실해지는 편이죠]

 

날 커널이라고 불러줘

확실히 샌더스 대령이라고 계속 적는 것보다 커널이라고

적는 게 제 입장에서나 읽는 여러분 입장에서 편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원판의 샌더스 대령의 트레이드 복장에 붉은 색 앞치마를 하고

나오는 게 좀 독특하긴 하네요.

 

 

묘사를 보십시오.

주인공은 말그대로 커널을 보고 뿅가서 

정상이 아닙니다.

 

늘 짜릿해, 늘 새로워야 뭐야 

 

 

묘하게도 등장한지 얼마되지 않아 켄터키 프라이를 

나눠줍니다.

 

[제가 남자긴 하지만 초면에 따뜻한 켄터키 프라이를 

나눠주면 호감이 생길 것 같네요.]

당신은 얼어붙었다. 커널 샌더스는 당신에게 말하고 있다!

 

어흑 마이갓... 

뭐 댕댕이도 나오고 이제는 기계 캐릭터도 등장하는 군요.

[튀김기로 생각이 되는 캐릭터로 옷을 입고 다닙니다.]

 

이제 자리에 앉아볼려는 찰나 당신은 

오늘 처음보자 말자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커널 샌더스와

당신의 절친 옆자리 둘중 한 곳에 앉아야하는 상황을 겪게 됩니다.

 

당근빠따 절친 옆 아닙니까? 

친한데다가 잡담도 하고 나중에 혼밥 안할려면 친구랑

같이 붙어다녀야 하는 게 아니냐구요. ㅋ

 

 

 

그외 게임을 진행해가는 와중에 이런저런 

잡다한 선택을 하는 것도 있지만 스프링클스 교수가 내는

문제를 맞춰야합니다.

 

영어를 잘못하는 저 역시도 다섯개를 맞출만큼 상식적인선에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항마력이 딸려서 점심시간, 급식소 파트에서

우선적으로 끝을 내었습니다.

 

앞으로 주인공과 커널의 사이는 어떻게 될까요?

또 어떤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을 지 솔직히 궁금하긴 하네요.

 

스팀에서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며,

관련 태그로는 명작 / 연애 시뮬레이션 / 비주얼 노벨

컬트 클래식 / 선택의 중요가 있습니다.

 

궁금하면 한번 플레이해보세요 ㅋㅋㅋ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