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뭐든지 잘먹어야 합니다.
그러면 잘먹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조리기구가 필요하죠.
몇일째 인덕션용 볶음팬을 살 생각만하고 안사고 있다가
이마트에 갔더니 6900원에 볶음용팬을 팔고 있더군요.
아주 기쁜 마음에 사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진 그냥 후라이팬에 뭘 볶아도 볶고 튀기든 굽든 했는데
이제는 좀더 볶을 때 여유롭게 볶을 수 있게 되었어요.
6900원이면 싸구려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긴 했는데
나름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그립감도 좋고 많이 무게도 중간정도해서 나름 나쁘지 않아요.
뭔가를 딱 볶거나 튀길때 써도 문제는 없겠다 싶더군요.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나름 튼튼한 것 같습니다.
완전 싸구려라면 이미 쓰기도 전에 뭔가 문제점을 발견했을 텐데
특별하게 뭔가 잘못되어있다라는 느낌은 없었어요.
뭐든 처음사면 씻어서 써야하듯 얘도 씻어서 써봤습니다.
뒤에 주의사항으로는 가열중이거나 가열 후 불을 끈 상태에서도 뜨거우니 화상을 주의하라고 써있습니다.
[나중에 다 먹을 걸 볶고 닦을려고 하니까 정말 그냥 후라이팬보단 오래가더라구요]
그리고 염분, 산성이 강한 음식을 볶음팬위에 오래 두지 말라는 문구도 적혀있습니다.
이건 뭐 왠만한 후라이팬이 다 적혀있던 것 같아서 패스
거친 수세미를 쓰지 말것, 날카로운 금속제 조리기구를 쓰지 말것이라고도 적혀있네요.
후라이팬을 오래쓰기 위해서는 당연한 것들이니
뭐 특별하게 신경쓸 내용이 아닌것 같습니다.
고추,양파, 게맛살을 볶아보니 볶음팬 답게 잘 볶였습니다.
가스불이면 모르겠는데 인덕션이라서 초반에 열 전도가
빠른 편이 아니라 시간이 조금 든다는 점에서 다른 후라이팬과 차이점이 없어요.
단점으로 느껴졌던 것 높이가 생각보다 높지 못하다는 점에서
뭔가 많이 볶을 생각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점 정도?
장점이라면 역시 가성비를 들수 있겠군요.
개인적으론 불고기나 제육볶음같은 걸 만들때, 볶음요리에서
볶음밥을 만들때 유용하게 사용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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