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플라비아 스태보, 그녀는 자신이 죽었을 경우를 대비해
애팔래치아에서 나름 유능하고, 믿을 수 있는 인물들에게
메모가 담긴 우편을 보내 자신이 끝내지 못한 과업들을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바로 '애팔래치아의 보물'을 둘러싼 진실을 말이죠.
메모를 모두 수집하고 보드에 붙이면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 이전에도 진행도만큼 메모들을 읽어볼 수 있어요.
스태보가 처음 애팔래치아의 보물에 대한 의문을 품게된 계기는 스콧 다아시
보완관에게 보낸 메모들을 읽어보면 알수 있습니다.
참고로 스콧 다아시는 그저 평범한 시골 보완관이 아닙니다.
현실은 BADTFL에서 파견된 요원이였죠.
그와 관련된 컷컨텐츠와 관련 내용들은 다음에 시간이 남을 때 다룰 예정입니다.
그런 그에게 플라비아는 자신이 애팔래이차의 보물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알려줄려고 했습니다.
플라비아가 애팔래치아의 보물에 대해 생각하게된
사건의 계기는 바로 상하이 샐리 사건의 시작이 되는 라스베이거스
울트라-럭스 총격전이였습니다.
(참고로 라스베이거스는 뉴베가스로 바뀌었고 울트라 럭스 카지노 역시도
폴아웃 뉴베가스의 한 단체의 본진이 되기도 하죠.)
카지노에서 일어난 폭력배들과
경찰사이의 총격전이 있은 이후 경찰과 정부는 이 사건을 상하이 샐리
일명 중국의 첩자 단체를 진압한 사건처럼 보도했지만
석연치 않은 점이 많이 보임으로써 플라비아 개인이 추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상하이 샐리 사건을 요약하자면
울트라 럭스 카지노에서 총격전이 일어났다.
당시 카지노에 폭력배들과 경찰 사이에 일어난 총격전이 있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폭력배 5명이 죽었다.
정부는 이 총격전에 관해 상하이 샐리라는 중국의 첩자단체를 제거하기
위한 싸움이라고 보도 했으나 석연치 않은 점이 많았다.
우선 상하이 샐리라고 불리는 여성과 그녀와 일행들은
2천만 달러 상당의 현금이 든 가방 여러개를 가진채
럭키 38 카지노에서 처음 모습을 들어냈었다.
이후 체포될 위기에 처하자
일행들과 투항 하려 했으나 저격수에 의해 일행 한 명이 죽으며,
결국 총격전이 일어나게 된다.
이후 그녀는 탈출해 이곳 저곳을 도망다니다 결국 배를 타고
도망가던 중 USS웨이드의 중화기 세례를 받아 사망하고 말았다.
이 일을 끝으로 정부는 이 사건을 중국의 악명 높은 첩자 단체인
상하이 샐리의 범죄 행각에 종언을 고했지만
플라비아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들 폭력배들 중
2명은 탈영한 군인들로 추정되며, 수송대 소속의 군인들이였고
상하이 샐리라고 불리는 여성의 진짜 이름은 캐서린 몽고메리라는 여성으로
그녀는 미 육군 병장이였던 사람이다.
이후 시간이 흘러 룻코스키라는 남자가 나타나
상하이 샐리, 일명 샐리 스미스라고 불리는 이 여성이 사실
캐서린 몽고메리라고 밝히며, 그녀가 중국 첩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고자했다.
하지만 이후 룻코스키라는 남성 역시도 실종되었고
캐서린 몽고메리를 기억하는 인물들은 많았으나
그런 그녀가 있었다는 기록 자체가 말살되어 소멸했다.
이런 상황을 통해서 플라비아는 몽고메리와 그 일행이
애팔래치아의 보물을 얻어 도피 도중 정보의 추격을 받고
중국 첩자 단체로 몰아 제거 당한게 아닌가하며 추측하게 됩니다.
리아 데 실바에게
리아 데 실바는 군인 출신에 여성이며,
나름 정의로운 성향이였나봅니다.
또 다른 그녀의 추정으로 정부가 농장 토지에서 방사능이
유출된다는 빌미로 토지들을 사들이고 이들을 퇴거 시킨 사건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가이거 계수기를 가지고 가도 특별한 반응이 없을 만큼 안전한 땅이였음이 들어났고
정부가 뭔가를 감추기 위해 일대 토지들을 출입 금지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듯 합니다.
애팔래치아의 상원의원이였던 샘 블랙웰
화물 선적을 통해 콘크리트 8100입방 야드에 방공호를 몇개나
올릴 수 많은 콘크리트가 과적재되어 이동한 흔적을 발견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 이동한 콘크리트에 대한 계약 내용 역시도
정부가 기밀처리함으로써 더 수상함을 느낀 모양입니다.
이후 해럴드의 유명기자인 퀸 카터에게도 비슷한 내용의
정보를 보냈나보네요.
누군가 무리하게 많은 화물들을 과적해서
벌금까지 물어가면서 옮겼으며, 이 문제 자체를 덮을려고 시도했다는 사실을 말이죠.
즉 정부가 토지를 사들이고 수 많은 콘크리트와 화물들을
무리하면서까지 옮김으로써 뭔가를 지을려고 했다는 사실을 밝혀냅니다.
크립티드 헌터이자, 음모론자에 가까웠던 밴 로우
안토니오라는 건축가가 정부 계약을 따낸 뒤
엄청나게 많은 현금을 가지고 왔으나 그 돈의 출처가 상당히 의심스러웠던 모양입니다.
과적재 관련 사실을 알고 있었던 공무원 출신인 틸링스가
존 도 라는 트럭 운전사에 의해 마치 사고처럼 죽은 것이죠.
그 후 존 도라는 운전사 역시도 실종 처리됩니다.
또한 셰이 부인이라는 여성이 어떤 폭탄 선언을 할려고 했으나
또 누군가에 의해 입막음을 당하며 살해당합니다.
그 특정 사실을 알고 있던 사람들이 의문사로
하나 둘씩 없어지기 시작하자 정부가 확실히 '무엇인가'를 필사적으로
감추고 있음을 느낀 플라비아는 이와 관련된 걸로 추정되는
의문사들을 조사한 모양입니다.
하퍼스 페리 조차장에 화물에 대해 알고 있던
작업 감독이 의문에 강도들에게 살해당함.
위에서 언급된 안토니오 차일즈입니다.
좀 별개의 사건이지만
반-자동화 운동을 주장하던 공동체,지역 노조의 옹호자였던 알리시아
셰이가 욕조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사건.
일명 자살 당한 사건이라는 거죠.
아마 이건 애팔래치아의 보물과 좀 거리가 먼 사건이긴 한데...
플라비아 같은 일반인 입장에선 관련 사건으로 생각된 모양입니다.
아마 실제로는 광산업 관련 재벌 가문들과
아토믹 서비스측의 사보타주로 생각되어지네요.
위에서도 언급된 틸링스 사건.
이렇듯 그녀는 자신이 추적한 자료.
정부가 애팔래치아 보물과 관련된
돈을 훔쳐 도박하러 온 탈영군인들을 무리하게 소탕한 사건.
정부가 농부들에게 토지를 사들이고
방사능 누출 사고를 빌미로 퇴거 시키고 토지를 출입 통제 시킨 사건.
방공호를 몇개나 지을 수 있는 콘크리트를 무리하게 이동시킨 점과
수 많은 화물들을 과적재로 인해 벌금을 수 없이 내가면서도 그 사실을 기밀 처리로
덮을려고 했던 사건.
그와 관련된 인물들이 의문사로 죽게된 일들을 통해서
정부가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와 관련된 인물들을 어떤 구실로든
사실을 알고만 있다면 모두 처리한 것에 대해 의문을 품게됩니다.
결국 이 농장 지역 근처에 직접 찾아가
진실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볼트 79의 존재를 말이죠.
하지만 그녀는 일개 소시민에 불가했고
너무나 많은 사실을 안 이후...
볼트 79의 입구에서 살해당한 이후에
이렇게 가매장 당하게 됩니다.
볼트 거주자들이 볼트 79의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보게 될 이 해골이 바로
플라비아 스태보였던거죠.
근처 터미널을 통해서
그녀가 모든 사실을 알고 볼트 79로 들어가려 했으나
시크릿 서비스의 요원들에 의해 살해 당했음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실을 알아버린 결과는 이렇게 파국으로 치닫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밌는 스토리였습니다.
로어를 취재하면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그저 정착민이나 레이더들을 통해서 볼트 79로 들어가는 방법을 얻었던것과
달리 이런 스토리가 있는 줄은 저도 잘 몰랐거든요.
플라비아 스태보, 그녀와 관련된 로어는 여기서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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