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드릴 게임은 인디게임 중에서 무료게임입니다.
심지어 무료게임이라서 천만다행인 게임이죠.
그 게임의 이름 Caelus Trident입니다.
시작 화면부터 정말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인디게임의 한계라고 설명하기엔 좀 그렇고
무슨 생각으로 게임을 만들었는지 상당히 의문이 드는 군요.
게임 관련 태그로는 인디 / 액션 / 아케이드 /무료가 있습니다.
플레시 게임에 가까워요.
게임의 조작은 키보드와 조이패드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거참 친절하게도 설명은 다 있는 편이네요.
게임의 시작에 앞서서 조작에 대해서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는 편입니다.
유저가 알고 싶지 않은데도 뭔가 알려주는 그런 느낌이군요.
이미 게임 조작키를 죄다 알고 온 상태인데도
굳이 왜 튜토리얼 과정이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1.2.3을 통해서 우주선의 기종을 바꿔가며 플레이하는 게
이 게임의 특징이죠.
이것 말고 날아오는 투사체를 맞추면 없어지는 걸 제외하면
이 게임의 특징은 없습니다.
노래와 처음 시작시 나레이션을 제외하면 이 게임에서 들리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노래라도 있어서 조금 다행이긴 하네요.
각 우주선 기종마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말 기분나쁜 조작감은 세 기종다 똑같더군요.
그냥 체력을 돌려가며 싸운다는게 끝입니다.
거기에 한 술 더떠서 적과 스치기라도 하면 바로
체력이 순삭으로 깍이는게 이 게임의 단점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뭐랄까... 그냥 자기가 심심풀이로 만든 게임을 다른 이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서 만든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2019년 4월 17일에 스팀에 등록된 게임이라는 것...
딴에 보스전도 있는 게 특징입니다.
근데 보스전을 깨고 나면
바로 게임이 끝납니다
개발자는 도대체 유저들에게 어떤 메세지를 주고 싶었던 걸까요.
똥겜을 통해서 인생을 더 알차게 살아가라는 의미였는지 아니면
자신의 열정에 대해서 알아달라는 의미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나름 노력해서 만들었다는 점에서
칭찬을 해주고 싶어요.
요즘 좀 힘든 세상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찌되었든 무료게임이다라는 점을 기억해주면 좋겠네요.
각 우주선 마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 우주선은 뭔가 허연 미사일을 쏘면서 가장 기본적인
능력을 지녔고
두번째 우주선은 뭔가 오줌줄기 같은 레이저를 쏘는 게
특징입니다.
대신에 모아서 쏴야 큰 피해를 줄 수 있죠.
그냥 1 2 3 로테이션 돌려가면서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3번째 우주선은 강력하고 빠른 로켓을 쏘는 게 특징입니다.
그냥 셋중에서 제일 나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요.
저의 플레이 영상입니다.
게임의 엔딩을 보기까지 걸린 시간은 12분
쉬운 난이도라면 5분만에도 끝이나더군요.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아, 이런 게임도 있구나 하고
플레이를 해야지 막 진지하게 게임을 하기엔 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평가가 상당히 부정적인게
좀 안타깝기는 하네요.
그래도 동정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store.steampowered.com/app/1052920/Caelus_Trident/
지금도 스팀에서 무료로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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