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4에서 별의별 장소가 있지만

별 다른 의미없이 주위에 상황을 보고 뭔가 작은 스토리가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하나의 장소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장소는 네폰셋 공원 근처에 무너진 고가도로 위에 있는 장소죠.

보통 무너진 고가도로를 올라가면 누군가 야영을 했던 걸로 보이는

장소에 몇몇 아이템만 있을 뿐 적은 잘 없는 편입니다.

[빛나는 바다의 경계에 살고 있는 레이더가 있긴 하지만 

걔네는 그저 이름없는 레이더에 불과하죠]

 

오늘 다룰 장소는 이름 있는 네임드 적들이 나오는 장소에요.

 

고가도로 위를 올라가면 개 세마리와 

죽어서 누워있는 한 남성을 볼수 있습니다.

 

개들에게도 이름이 따로 지어져 있고 죽은 남성에게도

이름이 따로 붙어 있지요.

 

위의 개는 앨리사 

[사실상 네임드 사냥견입니다.]

 

케이트

[네임드 야생 들개]

 

 

 

 

그리고 카일 입니다.

 

아마도 케이트와 앨리사의 경우에는 암컷 개가 아닌가 싶습니다.

카일의 경우에는 수컷일 것 같구요.

[뭐 개의 성별에 따라 이름을 남성적으로 또는 여성적으로 

짓는 다고 과정했을 때의 이야기죠.]

 

각 개마다 장비하고 있는 아이템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개고기를 준다는 공통점 아닌 공통점이 있습니다.

 

도그밋에게 입힐 장비가 없고 따로 옷입은 댕댕이를 찾기 힘들다면

루팅하러 와도 되겠네요.

[한번 털고 나면 다시는 스폰되지 않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동물친구 퍽이나 황무지의 조련사 퍽이 있다면

얘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장소가 장소인 만큼 대부분의 적들이 레벨스케일링을 통해서

조금더 강한 개체로 나오는 편인데 얘네는 그런게 없는 것 같습니다.

끼고 있는 아이템도 그렇고... 뭐 개와 관련된 장비가 한정적이라 그렇겠지만]

 

 

 

네폰셋 근처에 고가도로 밑을 지나다가 

갑자기 적이 뜨는 표시나 음악이 나온다면 얘네일 확률이 높습니다.

 

생각보다 AI감지 범위가 넓은 데다가 거기에

3마리정도가 심심하면 위에서 움직이며 돌아다니기 때문에

잘찾아내는 편이죠.

 

그렇다고 다리 밑으로 내려오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개발자 코드로 적 npc들 ai꺼도 유저가 움직이는 방향쪽

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간형 npc와의 차이점이라면 인간형 npc는 일정 장소안에서

일정 행동을 하는 편이라면 얘네는 원래부터 유저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걸로 설정되어 있는 모양이더군요.

 

 

 

얘네를 죽여서 얻는 것도 얼마 없고

경험치도 얼마 안나오는 데다가 캡을 얻기도 힘듭니다.

 

잘보면 이 근처에 얘네를 키웠던 흔적을 잘 볼수가 있는데

통조림 개밥이나 개밥그릇이 있는 걸 볼수 있죠.

 

보통 다른 장소에는 다른 고기나 사람뼈가 있는 걸 볼수 있는데

그래도 여기서는 통조림으로 개를 키웠던 걸로 보입니다.

 

[폴아웃 뉴베가스에서 바이올렛이란 정신나간 레이더를 

생각해보면... 그래도 이 개들을 키웠던 에반 오 두드는 

정상인이였나 보네요]

 

통조림 개밥은 생각보다 괜찮은 아이템입니다.

빌리징에서 개를 포획하는 상자를 만들때 들어가기도 하고

캡으로도 바꿔먹을 수 있고, 체력 회복 아이템으로 사용할수도 있지요.

[하지만 캡으로 바꾸자니 무게도 무게고, 체력 회복량보다 방사능 피폭량도

큰편이라 별로죠.

폴아웃76이였다면 나름 쓸만한 템이였겠지만...]

 

 

 

에반 오 두드는 얘네를 키우다가 개 세마리중 한마리에게

물려 죽은 걸로 보입니다.

 

외국 위키에서는 앨리사에게 죽은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지만 뭐 추측일 뿐이까요.

 

에반 오 두드는 애초에 죽은 채로 나오는 npc이기 때문에

특별한 아이템을 주는 애도 아니고 굳이 찾으러 올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캡을 50캡이나 주는 게 끝이고... 만약에 전작들이였다면 

유니크 템이라도 하나 줬을 텐데]

 

그 외에도 작업장이 하나 달려 있습니다.

[방사선 물질 통이 있긴 하지만 피폭은 당하지 않아서

안심해도 되니 작업장을 편하게 써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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