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이프를 하다보면 알게되는 쓸모없는 상식에

대해서 알려드린지 35번째군요.


그만큼 하프라이프가 98년도 당시에 나왔지만 신기한점이

많다라는 뜻이 되겠죠.



하프라이프에서는 사다리의 틈 사이로 사격이 가능합니다.

물리적인 타격은 불가능하지만 사다리의 틈 사이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이죠.


보통 옛날 게임 같으면 사다리 전체가 하나의 덩어리진

하나의 오브젝트인 경우가 많지만 하프라이프는 달랐습니다.


그리고 사다리를 탄다라는 느낌보단 사다리에 달라 붙어서

미끌어지는 느낌이 강하죠. 


이점에 있어서 밸브가 마음에 안들었는 지 하프라이프2당시부턴

변화를 주기 시작했죠.



그리고 물리엔진 자체도 상당히 묘한 감이 있던 시기입니다.



뭐 그래도 피같은게 튀는 묘사나 막 벽에 번지는 시스템은

상당히 옛날게임 같지가 않은 게 또 하나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렇게 별 신경쓰지 못할 점에서 진보된 모습을 보여주다가

하프라이프2에 퇴보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그리고 물에 뜨는 요소와 뜨지 못하는 요소가 

정해져있던 시기로 하프라이프 소스가 2의 물엔진을

썼다고 홍보를 했지 물에 모든 게 뜨는 걸 보여준다고 한적이 없던

시기입니다.


하프라이프1당시에 뭔가를 물가로 밀어넣든 튕겨내든간에

가라앉는 사물과 떠오르는 사물이 구별되어있던 시기이기도 하죠.


하프라이프2에서야 뭐 시체라던지 잡동사니가 물에 떳지만

1당시엔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하프라이프2에서는 찾았을 때 얻는 보상이 있지만

하프라이프1당시엔 어려움을 극복해낸 것에 대한

보상이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까다로운 적을 해치우고 나면 아이템을 주워가는 식이었죠.

굳이 먹을 생각이라면 먹어라~ 라고 배려를 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익시오서같은 몹을 좁아 터진 곳에 집어넣고

바닥에 아이템을 몇개 두는 식이죠.



이걸 해보신분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스나크는 

물속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냥 뜨는 수준이 아니고 물 위를 날아다닌다고 봐야 할 정도죠.

스나크로는 익시오서를 낚시할수 없다는 점...


그리고 익시오서쪽도 스나크를 신경쓰지 않는 다는 점을 기억해주십시오 ㅋㅋ 




물론 물속에서 스나크를 집어던지면 스나크가 물 위로

떠오르면서 익시오서를 공격하긴 합니다.


그것도 아주 잠시만 그런거죠.

제가 이런 정신나간 행동을 한건 하나의 궁금증이 있어서 였습니다.


스나크는 터질때 주위에 스플레시 데미지를 주는 데 

타이밍을 잘 맞춰서 스나크를 던지고 물속에서

권총 사격을 하면 폭발 스플레시로 익시오서를 좀 더

쉽게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죠.


결론을 말하자면 정말 말도안되는 상상이었다는 거였습니다.



하프라이프1당시에 뭔가에 끼인다는 건 상당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벽에 끼일때도 마찬가지지만 이 당시에 하나의 오브젝트 틈사이에

끼여서 버버버벜 거리면 터져나갔죠.


물론 의도한 부분도 있지만 버그로 인해 죽을 수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리고 좀 이해하기 힘들지만

HEV보호복은 열기로 인한 화상으로 부터 착용자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보호복을 헬멧까지 착용한것으로 예상되는 고든이 천장 파이프

에서 나오는 스팀연기 때문에 피해를 입는 다는 건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죠. 




위에서 설명드렸듯 한순간에 끼이면 인수분해 당하는 

구간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포탑은 피격을 했을 때도 작동하지만

일정 범위안에 들어가도 그냥 작동되는 식입니다.


스쳐도 작동되구요. 

다른 생명체 npc와 비슷한 ai로 만들어둔 것 같네요.





그리고 하프라이프1을 해보면 알겠지만 뭔가 긴 사다리가 있다하면

그건 사다리 사이에 세이브 포인트가 있다는 겁니다.


재수가 없으면 사다리 스킵을 했다가 지면에 닿기

전에 사다리에 다시 붙어서 시간을 단축시키는 짓을 할려고하면

세이브 포인트때문에 잠시 멈췄다가 지면에 바로 꽂힙니다.


낙하데미지가 큰편이라 낙사로 죽어버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하죠.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 지 모르겠지만

하프라이프 1당시에 로켓런처에 유저의 에임(레이저포인트)의 움직임에 따라서 로켓이 날아가는 방향을 정했는 지 모르겠습니다.


밸브는 이점에 대해서 생각이 많았는 지 하프라이프2에서 로켓런처를

활용하는 구간이 정말 많죠.


아마도 과거에 자신들이 만들었던 시스템을 좀더 보강하고 

유저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심리가 있었나봅니다.



하지만 하프라이프1당시에 이런 레이저 포인트를 통해 로켓을 컨트롤하는 행위부터가 적에게 노출도 많이되서 쓸모가 없었습니다.


로켓이 날아가는 속도 역시 지나치게 빨랐구요.

그냥 하프라이프1에서는 로켓런처의 레이저 포인트를 끄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던 시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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