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곽 지역에 산다.
그래서 중국집에서 뭘 먹을려고 하면 배달비를 받고
직접 가서 먹을려면 거리가 애매한 편의점도 왕복 24분이 걸리는 좀 골때리는 마을에
살고 있다.
그런 나에게도 먹고 싶은 음식은 언제나 있고
그 중 하나가 짜장면이다.

한번씩 바람쐬러 나갈 때, 이마트 24도 아닌것이 미니 마트에 들리는데
노브랜드 직화 짜장면을 발견했다.
유튜브에서도 리뷰로 봤던 제품이라 한번에 알아차렸다.

1인분 320g, 605kcal로 상당히 전투력이 강한 축에 속하는 음식이다.
설명도 간단한게 면 삶고, 소스 데워다가 붓는게 끝인
간단한 편이다.
재료는 별의별게 다 들어가는데 내 눈에는 양파랑 감자, 돼지고기가 눈에 띄였다.
어떤 음식이든 간에 알맹이가 좀 있는 놈은 입에서 존재감을 띄기 마련이다.

구성은 생면, 짜장 소스 구성이다.

짜장 소스 먼저 데우고
면 삶는 식으로 진행했다.

두 개 먹을려고 물을 800ml보다 더 많이 잡았다.

이후 면 삶아서 뒤적여준다.
안 그러면 면과 냄비가 서로 부둥켜 안고 뽀뽀하고
난리도 아니다.

면을 익힌후 담아준다.
생각 외로 한 개는 확실히 작고 두 개 끓여야 곱배기 수준이다.

짜장은 생각보다 좀 되직한 편.
두 개 부은 비주얼이다.
미식은 쉬운 듯 어렵다.

본격적인 맛 평가를 하자면
면 자체는 쫄깃하거나 탱탱하진 않고 씹으면 바로 끊기는 수준이다.
뭔가 기대한 것보단 못하고 설명대로 해도 막 엄청 좋다 수준은 아니다.

짜장은 먹었을 때 고기가 조금 씹히고
양파랑 감자가 조금 느껴지는 정도, 생각보다 깔끔한 맛에
짜장 맛이 잘난다.
짜장맛이라는 것이 꾸덕하고 불향이나며, 또 불맛을 냈다.
달고 짜고 담백한 편인데, 감칠맛도 난다.
하지만 묘하게 간장 맛이 난다.
나쁘지 않지만 꾸덕한 느낌을 싫어한다면 비추천한다.
저렴한 가격에 짜장다운 짜장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고
호불호가 좀 있을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다.
하지만 외곽에 사는 나에겐 안성맞춤이였다.
미식은 돈을 조금 주더라도 누릴 수 있는 걸 먹는게 맞다...
나의 미식 활동은 계속된다.
'후기와 리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몬스터겔 무타공 부착식 후크를 써보다 (0) | 2026.05.31 |
|---|---|
| 냠냠쩝쩝 나의 미식 이야기: 신라면 햄버거 케데헌 조이 콜라보 (0) | 2026.05.18 |
| 냠냠쩝쩝 나의 미식 이야기: 농심 얼큰한 너구리 (0) | 2026.05.09 |
| 냠냠쩝쩝 나의 미식 이야기: 내가 만든 딸기잼. (0) | 2026.05.03 |
| 냠냠쩝쩝 나의 미식 이야기: 다들림 참 참기름 (0) | 2026.05.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