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려드릴 폴아웃4의 상식중 하나는 바로

랜덤인카운터로 만날 수 있는 정착민의 시체 그리고 편지와

아톰 캣츠 단원인 듀크입니다.

 

 

 

랜덤인카운터가 자주 일어나는 장소에 가보면

집배원 모자와 유니폼을 입은 "정착민"이라는 이름을 가진 npc(남자 또는 여자)가 

죽어 있는 걸 볼수가 있습니다.

 

이 황무지 세계에도 집배원이 있었다~라는 컨셉인데 

잘보면 이런식으로 편지를 가지고 있지요.

 

가끔 깨끗한 집배원 모자와 유니폼을 입은 시체도 있습니다.

 

 

 

에이미에게,

 

"오랜만에 편지를 보내네. 여기 굿네이버에서는 모든게

평화롭고 난 일하느라 바빳어.

사실 너무 열심히 일해서 좋은 소식이 생겼어.

드디어 당신과 아이가 함께 머물만한 충분한 공간을 임대할만한 돈을

모았어! 이제 짐 챙겨! 일주일 정도 휴가를 내서

데리러 갈 수 있을 것 같아. 드디어 가족이"

 

 

 

 

"다 모이는 거야!

 

모두들 너무 너무 사랑해."

 

라고 적혀있는 편지가 있는가 하면 

 

 

 

 

"크리스틴에게,

 

네말이 맞았어! 이 펜팔이라는 거 아주 재밌어!

매주 기대할만한 일이 드디어 생긴 것 같아.

여기 있으면 곧 잘 외로워지는데, 이젠 집배원이 지나가는 걸

볼 때마다 신이나!

 

어쨋든, 예비 널빤지를 좀 더 찾았어. 그래서 오래된 판잣집에 '일광욕 실'을 "

 

 

 

"만들기로 했어. 뭐, 모든 지붕에 구멍이 숭숭 나 있으니

어디 있든지 일광욕이 되긴 하지만.

하지만 정원 의자 몇 개하고 테이블로 쓸만한 콘트리트 블록을 몇 개 찾았어.

이 방은 동향이라 태양 빛이 아주 좋아! 

언제 너도 여기로 여행 와서 나랑 같이 보면 좋을 거야.

 

너는 요즘 어때? 눈 독 들이고 있다던 그 남자애랑 얘기해

 

 

 

봤어? 듣기로는 잘생겼을 것 같은 데, 한번 시도해봐!

밑져야 본 전이잖아?

 

어쨌든, 편지가 잘 도착했으면 좋겠네. 답장 기다릴게!

 

너의 펜팔, 알렉산더"

 

 

 

 

" 콜, 네가 바비 밑에서 일하는데 염증을 느낀다는 건 알아.

하지만 굿네이버를 떠나지는 마. 

네가 지금 얼마나 좋은 상황인지 몰라서 그러는 거야.

안정된 직장에다가 좋은 집도 있고. 거기다가 사람들이

허튼 짓을 하려고 하면 머리를 박살내줄 핸콕까지 있잖아.

 

리카가 이곳 대학 광장에 있는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었어.

그녀가 통행세를 올려서 상인들이 죄다 서쪽 길로 만 다니고 있지.

상황이 곧 바뀌지 않는다면 반란이 일어날 거야.

그렇게 되면 내 몫의 캡을 챙겨서 이곳을 "

 

 

 

벗어나야겠어.

 

사랑을 담아 에리스"

 

여기서 대학광장이란 구울들이 버글거리는 그 대학광장을 말합니다.

[팔라딘 댄스를 만나러 가는 그 길이요]

 

여기서 나오는 리카가 바로 그 상인과 농부에게서 캡을 뜯어내고

신스는 무조건 죽인다던 그 리카인 것 같네요.

 

에리스가 속해있던 레이더 무리가 죄다 구울에 의해 죽었으니 그의 미래는...

 

 

 

 

그리고 두번째로 다룰 랜덤인카운터는 바로 아톰캣츠 단원중 한명인

듀크입니다.

"딱 내가 찾던 부분이지. 정비소에 있는 녀석들이

좀 뒤집어질거야."

 

 

 

"더는 아무것도 없어. 이 쓰레기더미는 내가 다 쓸어

담았다고, 형씨.

 

 

 

 

 

참고로 듀크는 일반 황무지인들중에 파워아머를 가지고노는

조금은 정의로운 갱인 아톰 캣츠 단원의 일원입니다.

 

그에게 폐 자동차로 뭘하는 지 물어볼수 있죠.

 

[랜덤한 장소에 폐 자동차와 듀크가 함께 리스폰 합니다.]

 

 

 

"친구들과 나는 구식 파워 아머의 성능을 높였지.

형씨가 이전에 한번도 보지 못했을 끝내주는 금속 슈트를 가지고 있다고."

 

 

[주인공 유일한 생존자는 냉동참치가 되기전 군인이었기 때문에

파워아머를 심심하면 봤을 겁니다.]

 

 

 

"너 좀 괜찮은 놈 같군. 우리 아지트에 한번 놀러오라고."

 

 

 

 

"우리들 기계는 볼만하다고, 잭."

 

 

이후 듀크가 핍보이 지도에 아톰 캣츠 주차장을 찍어줍니다.

초반에 파워아머 파트와 도색, 그리고 맨손 버블헤드를 얻을 수 있는 장소니

여유가 될때 방문해주면 좋아요.

 

 

 

듀크의 경우 저렙때 만나든 이후에 만나든

컴뱃라이플로 무장했기 때문에 .45구경 탄환을 가지고 있는 걸 볼수가 있습니다.

[나름 초반에 만나면 듀크가 아톰 캣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따라갈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긴 하는 편입니다.]

 

 

 

아무튼 간에 제가 이 랜덤인카운터를 다룬 이유는 폴아웃4의 배경이 되는

메사추세츠 커먼웰스에 상당히 낮은 문맹률을 가졌다는 점이 신기해서 입니다.

 

레이더에 합류한 애들도 글을 쓸줄 알고

[누카월드에서는 커먼웰스에 레이더놈들은 글도 못읽는 멍청이라고 까이는데...]

대부분의 황무지인들이 글을 읽고 쓰며 편지도 씁니다.

심지어 멍청한 슈퍼뮤턴트들도 "죽여, 챙겨, 돌아와"같은 글을 쓸줄 아는 걸 보면...

메사추세츠 커먼웰스에 문맹률이 상당히 낮다는 거겠죠.

 

하긴 다이아몬드시티에서 신문을 발간도 하고 그 신문을 황무지인들에게

배포도 했던 걸 보면...

[특정 장소를 잘 뒤져보면 파이퍼가 쓴 신문이 있습니다.]

 

나름 맵 여러곳에 학교도 있어서 황무지인들이 뭔가를 배울 수 있긴 했나봅니다.

어쩌면 폴아웃 세계관의 미국의 서부는 그냥 황무지이고

동부가 도시 폐허가 많다보니 이런 차이가 있다는 걸 그냥 소소하게 컨셉을 잡고 

싶었던 것 같네요.

 

이로써 이번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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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

폴아웃4에서 많은 지역에 레이더들이 살고 있지만

리비어 비치역은 좀 특이한 케이스의 장소입니다.

 

[리비어 피치역은 실존하며, 지하가 아닌 지상으로 다니는

지하철이 있는 지역이라고 하네요]

 

무장도가 높은 레이더들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초반에 오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장소입니다.

 

[저렙때와도 레이더들이 컴뱃 라이플과 컴뱃 아머로 무장하고

있지요]

 

 

지상과 지하에 레이더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레이더 파워아머를 입은 레이더가

사냥개와 함께 맵을 순찰하고 있습니다.

 

레이더들의 반응 범위가 넓은 탓에 저격하기는 좀 힘이들고

한놈 한놈 어그로를 끌어서 처리하는 게 좋죠.

 

 

파워아머 레이더는 한번씩 뒤돌아갈때가 있는데 그때 

코어쪽을 조준사격하면 코어가 사출되면서 파워아머를 벗게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진행해도 되고 아니면 그냥 막무가내로 공격해서

처치하는 방법이 있죠.]

 

무슨 이유가 있어서 이런대 자리를 잡고 살고 있는 지 모르겠네요.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장소도 아니고 정착지와 관련된 퀘스트나

팩션 퀘스트중에 반복 퀘[특정 지역의 적을 처치]하는 퀘스트를 

받게되면 한번씩 오게되는 지역입니다.

[주로 정착민 납치문제로 오게되죠]

 

 

 

 

 

지상과 지하에 적이 상당히 많이 나오기 때문에

진행하는 데 있어서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입니다.

 

특히 정면돌파를 하기 힘든 편이라 소수의 적을 먼저 해치우는 식으로

나아가야하죠.

 

한때 역에서 지루함을 달래고자 음식도 팔고

게임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던 장소로 보입니다.

 

건물안에도 레이더들이 있으며, 위층에 자리잡은 레이더가

저격총으로 한 대씩 맞추기도 하는데 좀 아픈 편이에요

 

조명등도 달려 있고 주위 건물들을 죄다 차지하고 있는 걸 보면

나름 세력이 있던 레이더로 생각이 됩니다.

 

 

주로 밖에 있는 레이더들은 근접무기를 많이 들고있고

건물안에서 생활하는 레이더들이 총기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중화기나 파워아머, 수류탄으로 시간을 끌면서 싸우면

큰 피해없이 지상에 레이더들을 처리할 수 있지요.

 

 

그리고 뭔 생각을 했는지 몰라도 테이블과 의자들이 널부러진 공간에

항상 안개가 자주 끼는 편입니다.

 

나름 분위기 있게 만든 장소긴 한데

여러모로 좀 이상한 구석이 많은 던전이예요.

 

[차라리 뭔가 큰 스토리나 퀘스트가 있는 장소였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스토리도 없고 그냥 레이더들만 꽉꽉 들어찬

장소인게 영 찝찝합니다]

 

 

장점이 있다면 전쟁전 음식들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점.

레이더들로 털어먹는 장비가 생각보다 짭짤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컴뱃 아머나 컴뱃 라이플이 그렇게 싼 아이템이 아니니까요.

[정착민들에게 들려줘도 좋은 아이템입니다]

그리고 잡지 한 부를 얻을 수 있으며,

달인 난이도로 지정된 자물쇠가 두개가 나옵니다.

 

[퍽을 낭비하기 싫다면 케이트를 데려오면 쓸만하겠네요.]

그리고 전쟁전 책과 도서관 코인을 쉽게 얻는 장소입니다.

 

레이더들을 뒤져보면 도서관 코인이 한두개씩 많으면 5개정도

가지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아마도 이전에 이 일대에

전쟁전 책이 상당히 많았던 장소로 생각이 되는군요.

[아니면 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이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후진 장소에 레이더들이

많이 있는 게 좀 이상하긴 합니다.

 

지하철이 다른 곳에 이어져 있는 편도 아니고

황무지인들이 자주 오가는 장소도 아닌데도 

이렇게 있을 이유가 없을 텐데 말이죠.

 

나름 스토리가 있긴 했지만 취소된게 아닌가 싶네요

 

 

 

 

 

생각해보면 바닷가인데도 마이얼럭이 안나오는

묘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근처 일대에는 마이얼럭과 마이얼럭 퀸도 나오는데

왜 여기에만 없는지 좀 신기하거든요.

 

 

슈퍼뮤턴트가 부담스럽다면 이쪽 길목을 이용하기도 하겠지만

그렇게 중요한 장소도 아닙니다.

 

레이더들과 별개로 이 근처에 나름 빌리징에 쓸만한 잡동사니들을

얻을 장소가 많은 편이예요.

 

기름이나 철, 알루미늄이나 목재를 얻으러 와도 괜찮긴 하죠.

[레이더들을 때려잡을 필요없이 근처에 폐건물들에서 쓸어가면 됩니다]

 

 

삶Q사랑 5권을 주을 수 있으며,

효과는 동료와 함께 여행 중일때 술을 마시면 행운 1이 오릅니다.

나름 괜찮은 효과에요.

 

행운이 높을수록 치명타 게이지를 조금더 빨리 차기때문이죠.

조금 운빨에 맞겨진 능력치라 초반에 옷이나

보블헤드가 아니라면 찍을 이유가 적은 능력치이기 때문에

좀 일찍 얻어두면 괜찮은 능력입니다.

 

[파티광 퍽과 궁합이 잘맞는 효과죠]

 

그리고 건물 안에는 도서 반납 보상 기계가 

한대 놓여있습니다.

 

다른 장소들은 토큰을 가져가봤자 별 쓸모없는 잡동사니를 줬다면

사실상 여기는 알짜배기 보상을 주는 기계죠.

 

주위에 레이더들을 털어서 얻는 토큰과 이전에 맵에서 얻은 토큰을 사용하면

나름 쓸만한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핵융합 코어를 보상으로 주는 기계는 여기 밖에 없습니다.]

 

어째서 이런 장소에 있는 반납 기계에 이런 경품이 걸려있는 지

좀 수상쩍긴 하네요.

 

 

옆 건물에도 레이더들이 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 지나가기가 힘들 정도로 

테이블들이 좁게 붙어 있는 장소라 상당히 불편하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맵을 잘 뒤지다보면 이런 보상을 만나게 되니

바닷가 쪽도 잘 뒤져보시길 바랍니다.

 

[나름 괜찮은 아이템이 들어있어요]

 

지하철의 1층의 경우에는 프로텍트론이나 

라드로치가 나오며, 별다른 적이 없습니다.

 

대신에 소유권이 있는 토큰이나 물건들도 있는 걸 보면

이상한 장소이기도 하죠.

 

프로텍트론 해킹 홀로테이프가 있으면, 레이더들의 어그로를 

좀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대신에 좀 일찍 들키기 때문에 은신 플레이에 힘들어져요]

 

 

지하철 철로쪽에도 레이더들이 있으며,

지하에도 생각보다 레이더들이 많이 있는 장소입니다.

 

근데 이렇게 많이 만들어둬 놓곤 별다른 스토리가 없는 게

이상할 지경이죠.

 

과거에는 식당이 있었을 장소에도

레이더들이 멍하니 앉아있거나 약을 빨기도 하고

뭔가를 마시기도 합니다.

 

 

작업대가 하나 있긴한데 즉석에서 수류탄을 만들어 낼게 아니라면

사용할 이유가 없기도 하죠.

 

[던전에서 작업대를 사용하면 생각보다 어그로가 잘끌리는 편입니다.]

은신 플레이를 지향한다면 맵의 구간마다 적을 일찍 처리하는 게 좋아요.

 

의외로 지상보다 지하에 있는 레이더들의 무장이 더 잘된 편입니다.

무기나 갑옷이나 말이죠.

 

가만히 생각해보면 전작들만 해도 레이더들은 대부분 어정쩡한

장비를 들고 있었는데 비해서 폴아웃4에서 너무 비싼 장비들로 

무장을 한것 같습니다.

 

 

 

지하 공간도 좀 넓은 편이라 처치할 레이더가

많은 편이에요.

 

스팀팩이나 회복 아이템을 많이 소비하는 장소로

난이도가 높다면 좀 고전할만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방에 페럴구울들을 가둬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여기로 유인해서 가둔 건지는 몰라도

이들을 가둔 뒤에 혹시 나올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건지

함정도 깔려있죠.

 

핵전쟁이 터지기전 지하철에 파견된 군인과 일반 시민들로

생각이 됩니다.

 

아마 레이더들이 본격적으로 지하철을 점거하기 전에는 페럴구울들이

많이 있는 장소였겠죠.

 

리비어  비치역의 네임드 레이더는 신더입니다.

여성 레이더인데 플레이어의 레벨스케일링에 따라

장비가 바뀌는 편이지만 그렇게 위협적인 적도 아니고

전설 몹도 아니라서 쉽게 처리할 수 있지요. 

 

어째 레이더 보스인 신더보다 옆에서 리볼버를 들고 있는

레이더가 더 쌔보이는 게 이상하긴 하네요.

 

역의 바깥과 안에서 정신없이 장비를 줍다보면

무게제한을 초과하기도 하니 딱 필요한 만큼만 주워가는 게 좋습니다.

 

[의외로 상자에서 나오는 보상은 적기 때문에 오는 와중에

필요한 템이 있다면 주워가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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