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다가 뭔가
제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자를 찾았습니다.
바로 꼬깔콘 치먹스파이시맛이죠.
겉 포장지부터 오리지널의 붉은 색이 아닌
매움을 상징하는 뻘건색이 인상적인 과자입니다.
맵찔이인 저에게 있어서는 나름 호기로운
도전이었죠.
뭔가 카메라 보정을 만지니 더 매콤해보입니다.
그냥 찍으면 이런 식으로 덜 매콤해보이네요.
이게 바로 조명빨인가?
하바네로 고추가 첨가되어
맛있게 매운 치킨맛이라는데
치킨맛을 느끼기는 힘들었습니다.
양은 반을 못미치는 편이군요...
좀 가득하게 채워주면 좋겠는데
뭔가 양에서부터 아쉬운 느낌입니다.
향에 있어서는 살짝 매운향이 나면서도
또 꼬깔콘 특유의 옥수수향이 나는 편이에요.
붉은 색을 띄고 있습니다.
우선 결과부터 말하자면
엄청 매워서 땀을 삐질삐질 흘릴만한
매움은 아니였습니다.
그냥 매운 맛이 은은하게 나면서 뒤에 축적되어 매콤한 정도
맵찔이인 제가 먹어도 엄청 맵다는 수준은 아니였거든요.
처음에 살짝 맵고 뒤로갈수록 매워지는 편이며,
원래의 꼬깔콘 특유의 고소함과 옥수수맛이 나는 편입니다.
뒤에 따라서 예전에 어렸을 적 그냥 과자속에
딱 하나 매운맛이 들어있던 과자가 생각나는 매콤함이 있더군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제가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에 단종이 되었습니다.]
뭔가 매운 핫소스맛 같으면서도 핫소스맛이 아니고
매운 치킨맛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도 치킨맛은 느끼기 힘들더군요.
매운맛을 내는 요소가 치킨맛을 앞도적으로 이긴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맛있는 과자였습니다.
시원한 맥주랑 먹으면 어울릴것 같네요.
여기까지 쓰고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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