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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 고등학교때까지는 거의 꿈을 꾼듯 안꾼듯한 편이었다.

그러다가 수능이 끝나고 20살이 넘어가는 순간부터

뭔가 상징적인 꿈을 꾸게 된 것 같다.



[이미지 출처: pixabay]


이가 다 빠지는 꿈이라거나 아니면 가족의 장례식에

참가하는 꿈, 산만한 덩치의 거인에게서 바닷물에 들어간 상태로

작은 금덩이를 받는 꿈등 예전에는 꾸지 않았던 그런 꿈들까지도

꾸게 되었다.


그리고 한번씩 정말 별 의미없는 예지몽도 꾸게 되었는데 

방에서 혼자 데드풀을 보는 꿈이라거나 아니면 멍하게 환율계산기를 드려다보는 꿈등을 꾸기도 했다.

[그리고 둘다 현실로 일어난 일이다]


예지몽이라고 해도 짧으면 5개월 길면 7개월의 이후의 짤막한 장면만

볼뿐 아무 의미가 없었다.

[정확하게 데드풀은 서울에 살때의 자취방 모습 그대로였고

환율계산기를 쳐다보는 꿈은 현재의 자취방의 모습 그대로였다]


꿈중에서는 가끔 뭔가를 맛있게 먹는 다거나 잔치집에 있는 꿈의

결과들이 좋았다.

[로또에 5천원에서 5만원까지 당첨이 되었으니까]


아무튼 20살이 넘어선 이후로 참 특이한 꿈들을 자주 꾸는 것 같다.

소름끼치게 무서운 꿈도 있었고, 눈물이 나게 슬픈 꿈도 있었으며,

의미를 알수가 없는 꿈들도 꾸었다.


뇌가 만들어내는 하나의 스토리라고 하지만 솔직히 영상물이나 만화 

소설보다 재밌는 게 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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