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4년만에 GTA5를 다시했습니다.
그동안 컴퓨터 그래픽 카드의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한참을 안하고 있었죠.
글카를 바꿀려고 해도 돈이 없었으니까요.
새로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캐릭터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GTA5는 캐릭터를 잘생기게 그리고 아름답게 만드는 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도록 커스터마이징이 좀 개판이죠.
컨셉 플레이도 힘든데다가 빻은 캐릭터들을 보다보면
차라리 길에 지나다니는 잡npc들이 조금더 잘생기고 이뻐보이는 수준이니까요.
처음 만들었을 당시에 능력치 자체가 거의 개판이다보니
유저가 차후에 플레이해가면서 능력치를 올려야합니다.
애초에 빻게 만들어질꺼면 폴아웃의 레이더 여캐마냥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처음부터 이런식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GTA5는 사실상 스토리모드 본편만 해도 그 값어치를 다하는 게임으로
사실상 추가 dlc가 온라인편인 게임이죠.
15,16년 당시만 해도 온라인 업데이트가 잦았지만
락스타게임즈도 나름 자기네 다른 게임 작업을 한다고 그렇게 많은
업데이트는 해주지 못한 편입니다.
뭐 사실 게임 하나를 이렇게 큰 정성을 들이기 힘든 편이지만 말이죠
사실상 온라인의 세계관도 본판에서 벗어나지 않고
로스산토스로 오픈월드 게임 식으로 진행됩니다.
커다란 오픈월드 세계관이라는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맵 여러곳곳을 이동하는데 시간이 들다보니
좀 답답하기도 하죠.
15년 16년당시에도 좀 그랬지만
온라인의 서버질은 여전히 좀 정상이 아니였습니다.
고인물, 핵쟁이들이 여전히 판을 치고 있고
심심하면 유저들을 죽이는 유저들이 아직도 많을 정도니까요.
어떻게 보면 폴아웃76이 게임이 상당히 불친절한 대신에
고인물들이 뉴비사랑을 했다면
GTA5는 게임의 npc가 친절하고 유저들이 개판인 게임입니다.
그래도 GTA만의 매력이 있는 게임이다보니
제가 다시 시작하게 되었죠.
단순한 살상 게임이기도 하지만 테니스 골프외에 자전거등의
인게임에서의 스포츠를 통해서 캐릭터의 능력치를 조금씩 상승시킬수 있습니다.
거기에 다른 부가적인 요소도 있는 편이죠.
그타5의 온라인에도 튜토리얼 과정이 있는데
[예전에 친구들과 할때 튜토리얼이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바로
시작했습니다.]
주인공(여러분의 캐릭터)는 라마의 초대에 따라 비행기를 타고
로스산토스로 살기 위해 도착하면서 게임이 시작되죠.
게임 내에서 여러 작업들을 통해서 RP가 오르게 되고
그 RP를 통해서 장비가 해금되는 식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고인물들이 상대적으로 만만한 뉴비들을 심심하면
죽이는 일도 잦아요.
그타 온라인도 본편 만큼이나 시간죽이기 좋은 요소인데
하루종일 죽치고 게임을 하지 않는 이상 여러가지 수집요소나
할 거리가 많은 편입니다.
사실상 돈을 모으고 그 돈을 통해서 여러분이 원하는 걸 해나가는게
온라인 컨텐츠의 전체라고 봐야겠죠.
시작시에 라마가 꽃 한송이를 들고 유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상 플레이어는 라마의 인터넷 친구라고 봐야겠죠.
[친구는 인터넷 친구가 있어요 ^^]
여캐로 플레이하면 여신이라면서 껄떡되는 [빡대가리 의리남]라마를 볼수가 있습니다.
사실 여캐의 얼굴이 빻았어도 여신이라고 립서비스를 해주는데
사실상 플레이어는 라마에게 별 관심이 없어요.
그래도 나름 인터넷 친구라고 차도 태워주고 필요한거나
로스산토스에서 살아가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 캐릭터입니다.
[본편에서는 상당한 민폐남이지만...]
꽃을 주긴 하지만 유저 캐릭터는 꽃을 그냥 버려버리죠.
어떻게 보면 말 없는 벙어리에 자기 이익을 최선시하는 모습
그리고 진지하지 않은 연애 가치관이 있기 때문에
유저가 게임에 몰입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인터넷 친구에서 좀더 가까운 사이로 가보자면서 껄떡되는 라마
어떻게 보면 프랭클린이 좀더 나은 생활을 살아가는데 비해서
아직도 갱스터 짓이나 하고 있는 라마가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그...
뭔가 좀 더 깊은 관계로
관두자, 관둬.
거절했다 이거지? 그래도 네가 이 도시에 자리잡는 건 도와줄게.
그래도 의리남이기 때문에 도와준다고 하네요.
작은 선물을 하나 주긴 하는데
바로 권총을 한자루 줍니다.
튜토리얼을 생략해버리면 권총이나 자동차를 한대 얻을수가 없더군요.
뭐 바뀐건지 아닌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처음에 입문할 당시에 그냥 친구들이 가자면 가는데로
주면 주는데로 아이템을 받았던게 생각이 나네요.
게임 시작에 앞서서 스토리모드 본편을 그렇게
잘 플레이하지 않은 유저들도 쉽게 이해할수 있게
여러 npc들에 대해서 짧게 나마 설명해주는 편입니다.
그외 나머지 npc들의 경우에는
자기들이 알아서 연락이 오기 때문에 그렇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나름 돈 벌 기회를 마련해주고
게임에서 진행해 나가는 과정에 최소한의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라마가 인터넷에서 만난 사이라도 의리가 있다는 걸 알려주긴 하네요.
나름 온라인 미션중에서 라마가 주된 주인공인 미션도 있기도 하고
자동차도 구해줄만큼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에게
잘해줍니다.
처음 시작시에 레이싱을 한판하기 전에
나름 괜찮은 차를 주는데 저는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 이 차에 대해 별 생각이 없어서 그냥 버렸습니다.
[초반에 자동차에 대한 소유권이나 보험이 없어서
그냥 버리고 가버리면 없어지거든요]
지상 레이스를 펼치는데 초반에 운전 능력치가
조금 개판이라 힘들어요.
기분 나쁘게도 나름 괜찮은 차였지만
차를 버린 제가 후회가 되네요.
참고로 본편에서도 그랬지만 AI의 운전실력이 나름 괜찮은 편이라
조금 이기기 힘들더군요.
그래도 못해도 상관이 없는게 줄거 다 주기 때문에
져도 그렇게 상관은 없습니다.
대충 이런 식으로 랭킹이 상승하고
돈을 얻을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단계군요.
그 외에도 제랄드를 소개시켜주면서
초반에 돈 버는 법을 익힐수 있게 도와줍니다.
제랄드 미션중 대부분이 약품을 가져가는 미션들인데
이 과정에서 나오는 npc들을 아무리 때려잡아도 경찰이 출동안하기
때문에 초반에 이런식으로 npc들을 때려잡아서 능력치를 상승시킬수 있습니다.
제랄드의 경우 그렇게 말이 많은 캐릭터가
아니라서 별 말도 안합니다.
대신에 라마가 상당히 말이 많은 편이죠.
제랄드는 딜러로 여러가지 미션을 주는 편인데
난이도가 상당히 괴랄한 편입니다.
방탄 차량이 있으면 모를까 힘든 미션이 많아요.
온라인 세션에 상당히 많은 고인물들이 존재하며
초반에는 그냥 초심자용으로 미션 연락이 오기 때문에
몇개 진행하다보면 금세 랭킹이 올라가는 식입니다.
그외에도 뭐 차나 집을 얻을수 있는 돈을 주는 퀘스트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본편보다는 수월하게 자금들을 모을수가 있어요.
앞으로도 GTA5 관련 글도 조금씩 다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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