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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는 것 보다 해먹는 게 더 좋은 저에게

있어서 '전'은 정말 좋은 음식입니다.


왜냐하면 피자 한 판을 사먹는 것 보다 더 싸게치니까요. 

거기다가 만드는데 시간도 적어서 부담이 없습니다.


가성비, 국밥충인 저에게 있어서 피자를 한 판 사먹을 돈으로

이런 걸 직접 사서 해먹는 게 더 싸게 느껴지더군요.


아무튼 



오늘은 오뚜기 초간편 김치전 믹스를 사서

해먹어봤습니다.


물론 저번에 간단하게 해먹는 감자전을 만들어서 

먹어본 경험이 있기때문에 자취요리에 취약한 자취생인

저에게 있어서 두 번째 도전은 어렵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죠.




내용물은 초간편 김치소스(안에는 진짜 김치가 썰려들어있으며)

반죽믹스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처음부터 스까서 만들지 말라고 적혀있습니다.

직접해보니까 왜 처음부터 김치랑 섞지말라는 지 대충 알겠더군요.



즉 반죽믹스를 풀어준 이후에 김치소스를 투하하여 휘적휘적

저어주면 된다는 뜻입니다.


물은 200정도 넣으면 된다고 되어있는 데,

저는 맥주잔으로 물의양을 측정해서 때려맞추기 때문에

정확하게 맞출 수가 없지요.


그만큼 사람은 술에 안취했어도 음식이 취해있는 자취방입니다.





먹는 걸 찍어도 어쩜 이렇게 멋대가리 없이 찍히는 지...

뭐 못만든 저의 손과 머리가 문제겠죠.


기름을 너무 많이 두른 탓도 있겠습니다.

전을 만들때 있어서 바삭한 맛을 너무 강조하고 싶어서 기름을

많이 두른 게 문제인것 같네요 


표지에는 양념장에 찍어먹으라고 되어있지만

특별하게 양념장을 만들어서 찍어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간도 다 되어있고 뭣보다도 짭짤한 맛에 김치전 본연의 맛이 많이 느껴졌어요


맥주 안주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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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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