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세계관에서 외계인(제타인)과

관련된 설정과 떡밥은 꾸준하게 나오는 편이다.

 

오늘은 폴아웃76 내에서 볼 수 있는 외계인과 관련된 로어/ 랜덤인카운터에

대해서 다뤄볼까 한다.

 

https://youtu.be/UM4xE3UFOAk?si=juxCVeg5GE8sUY61

 

저너머의 침략자가 나오기 이전 

크레이터 레이더중 한명인 먼치의 이야기를 통해서

어느정도 외계인에 대한 떡밥은 이미 뿌리고 있었다.

 

볼트 거주자:

전초기지-크레이터-01이 뭔데?

 

[ 먼치 ]

 

주변을 둘러봐, OC1은 원래 웅장한 우주 정거장이었어.

우주에서 지구의 외계인 활동을 감시하는 일급 기밀

임무를 수행했지.

 

애초에 정거장을 추락시킨 장본인이 외계인 놈들이야.

우리가 염탐하는 게 싫었던 거지.

 

장담컨데 대전쟁 이후로는 이 행성을 정복하려고

암약하고 있을 걸. 느리면서 확실하게 

 

볼트 거주자:

외계인을 믿나?

 

[ 먼치 ]

넌 안 믿어? 볼트텍 녀석들에게 제대로 세뇌당했군.

눈을 떠라, 꼬맹아.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두고 보라고.

녀석들은 분명히 존재해.

 

볼트 거주자:

대체 어떻게 아는 건데? 

 

[ 먼치 ]

내가 뭐 평생 여기 용병 놈들하고만 어울린 줄 알아?

전쟁 전에 모험을 충분히 해봤다 이 말이야.

 

정부의 음모부터 일급 기밀 시설까지 내가 다 봤다,

꼬맹아.

 

볼트 거주자:

난 봤어. 외계인의 침략은 진짜라고!

 

[ 먼치 ]

두말하면 잔소리지! 놈들이 쳐들어오는 것도

시간 문제야.

 

물론 저너머의 침략자 이벤트 이후로

진짜로 제타인들이 침략해 오면서 이 대화는 사실이 되었다는 점이다.

 

 

 

 

물론 먼치가 살짝 노망이 난 노인네라 아무말 대잔치나

자기식으로 역사를 새로 쓰는 기인인 탓에 그가 남긴 메모들도

하나 같이 좀 정신이 없는 편이다.

 

 

 

 

 

 

전쟁 전 부터 레이더들이 존재했고

핵전쟁이 터진 이후에도 레이더들이 남았다는 좀 정신나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실제로 애팔래치아 곳곳에 고래로 추정되는(?) 짐승의 뼈들은 발견되는 편이다.

 

고래를 육지동물로 분류하고 사납게 묘사하는 것만 봐도 일단 정상은 아니다. 

 

그렇다면 크레이터는 원래 어떤 목적이였나? 

 

피셔의 터미널을 보면 본 우주 정거장이 일반적인 관측 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도 기획되었다는 건 알수가 있다. 

 

어쩌면... 제타인들이 진짜로 추락시킨 걸지도 모른다... 

 

외계인과 관련된 랜덤인카운터는 수 없이 많은 편이지만

패러디이자, 이후 2편에서 다룰 인물인 호머 새퍼스타인과 관련된 

랜덤인카운터만 다루고자 한다. 

 

특사는 죽은 상태로 만나거나 살아있는 상태로 만날 수 있다. 

 

https://youtu.be/dEL7BUD526Q?si=wbBfMKHcZBaX5KJk

 

[ 특사 ]

 

아, 이웃분. 왠지 있으실 것 같더군요.

 

혹시 최근에 뭔가 ... 이상한 점을...

목격하신 적이 있습니까?

 

이 일대 늪 가스에 달빛이 번뜩이면

독특한 일이 생기곤 하지요.

 

왜 그러시죠? 이웃분?

갑자기 주변이 눈에 들어옵니까?

 

양해 부탁드립니다.

눈은 꼭 감아주셔야합니다. 

 

이렇듯 대화가 가능한 편인데 

 

한번 대화를 하기 시작하면 스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맨인블랙마냥 기억이 지워지고 특사는 사라지게 된다. 

 

 

특사를 죽여서 정체불명의 열쇠를 얻거나.

 

 

이미 죽은 특사의 시체를 뒤져서 정체불명의 열쇠를 얻을 수 있다.

 

 

물론 특사도 일반적인 랜덤인카운터처럼 말을 걸지 않으면

혼자서 혼잣말을 하는 것도 들을 수 있는데 일반적인 사람은 아닌것을 확연하게

티를 내고 있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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