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amaRK입니다 : ) 


오늘 소개시켜드릴 스팀 인디게임중 하나인

디스트레인트(DISTRAINT)인데요 

디스트레인트란 압류를 뜻하는 말입니다. 


스팀에서는 DISTRAINT: DELUXE EDITION라고 검색하면

나오며 게임 플레이할때도 에디션으로 시작해야 

한글로 플레이 할수 있어요



게임 자체가 어려운 편도 아니고 약간 징그러운 묘사와

2D 게임 치고는 놀래키는 연출이 조금씩 등장하는 공포게임입니다 



게임의 진행 역시 간단하게 W/A/S/D와 E를 눌러 플레이 할 수 있어요


막 현란한 기술이나 플레이를 요구하는 점은 없습니다.

단순하게 여러분이 생각하는 만큼 

간단하게 추리하고 게임을 진행하며, 다음 맵으로 이동하며

스토리를 진행한다고 생각하면 쉽겠네요 


그냥 여러분이 세금 징수원인 프라이스가 되어 

회사에서 까라면 까라는 식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게임이라고

봐도 무관합니다 ㅋ


"이게 다~ 사회생활의 일부다 이말이야~"


핀란드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어째서 게임자체의 분위기는 hell조선스럽습니다. 


게임에 있어서 스포가 될 수 있는 장면들은 많이 뺐습니다.

대신에 글이 좀 스포가 많을 수 있겠군요. 


게임의 시작은 주인공 프라이스(나)의 독백으로 시작됩니다.




프라이스가 다른 사람들의 재산을 압류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으며, 충격적인 장면들도 제법 나옵니다.


어떻게 보면 각박한  핀란드의 모습을 담고 있는 듯하지만

왠지 세상살이 각박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더 닮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ㅠㅠ




이야기의 시작은 굿윈부인을 만나며 시작됩니다.


남편을 먼저 보낸 마음 착한 할머니 굿윈 부인의 재산을

압류하며,프라이스가 어떻게 회사의 등쌀에 떠밀려 양심을 버리고

인생이 망가졌는 지에 대해서 묘사가 자주 나옵니다.  


게임 내내 굿윈부인은 지켜야할 양심을 연출하는 듯 하네요 


게임 중간 중간 세이브 포인트가 있는 데 사실 게임이 어렵거나

중간에 죽어서 세이브를 하는 게 아니라 껏다 켤 일이 있으면 이어서

하라고 만들어둔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 플레이도중에 게임오버되는 일은 잘 없습니다. 



게임내에서 시커먼 탐욕을 상징하는 회사 사장과 간부들

이 상당히 괴랄한 연출과 함께 등장해 

"만약 당신이라면 저희처럼 나쁜 놈이 될 자신이 있습니까?"

라고 묻는 듯 합니다. 


이들의 주된 역할은 탐욕에 대해서 연출하는 듯 합니다.



프라이스의 부모님은 이미 저 세상 사람들이지만 프라이스의 눈에

환영으로 등장해 주인공에게 경고하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사실상 프라이스의 마음속에 남은 양심이라고 보는 게 맞겠죠 




게임 내내 묘한 연출도 연출이지만 이 게임은 아이템과

상황속에서 얻어지는 물건을 통해서 퍼즐을 풀어가며 

다음 맵으로 넘어가는 식입니다.  




게임 내내 갈곳 잃고 돈마저 없는 그리고 찾아오는 

가족 조차 없는 

노인들에게 가혹한 세상을 묘사합니다.


(핀란드는 실제로 과거에 노인이나 청소년 자살률이 높았다고 하네요 ㄷㄷ) 




프라이스의 행동은 마지막에 이르러서까지 결국 자신의 신념과

양심마저 잃어버리는 것으로 찝찝한 결말을 맞이합니다.


사실상 후속편에서 계속될 이야기때문에 연출상 이렇게 된다고

보면 되겠네요 



게임 자체는 2시간이라는 짧은 플레이타임을 가지고 있고

주는 메세지도 강력한 편이지만 

그렇게 엄청 재밌다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미니맵이 있었으면 좋겠는 데 그런것도 없고

뭔가를 유추하는 과정에서 모르면 쓸때없이 뺑뺑이를 돌리는 게 

많이 불편합니다. 



그래도 공포게임의 역할은 충실하게 하는 점이나 노래나 연출이 마음에 들긴 했습니다. 


개연성을 팔아먹어서 그렇지... 


5점만점에 2.5점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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