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잘만쓰던 게이밍 키보드가 그 수명을 다해
오늘 새로 키보드를 샀습니다.
하이마트의 HIMADE[HIMCRG-S001]이라는
불빛이 들어오는 게이밍 키보드인데
가격은 29900원이였죠.
어째서인지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더 싸게 살수 있습니다.

박스가 큰편인데... 키보드는 정작 쬐끄만 크기입니다.
[처음에 키보드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보고 사지 못한
저의 잘못이겠지만...]
뭐 여러가지 기능이 달린 키보드라고 홍보가 되어있네요.
가성비 높은 합리적인 브랜드라고 적혀있지만
오늘 하루종일 써본 결과 좀 그랬습니다.

이런저런 설명과 특징을 다 재껴두고
키캡 분리를 넣어주는 게 좀 신기했어요.
그냥 옛날에 키보드 사면 넣어주는 키보드 위에
덧씌워 쓰는 고무재질의 덮게나 넣어줬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구성은 심플하지만 키보드가 상당히 작은 것도
있어서 손이 크신 분들이나 기존에 큰 키보드를 써왔던 분들에게
있어서 좀 안맞는 키보드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짧게 나마 회사에 일할 당시 썼던 사무용 키보드보다
작게 느껴지네요.
전체적으로 키들이 좀 뻑뻑한 감이 커서
손과 손목에 피로감이 심한 편입니다.
기계식 키감이라고 하지만 좋게 표현한거고
제가 봤을때 소음이 너무 커요.
그리고 키들이 약간 좀 조잡하게 만들어진 것같아
보여서 좀 아쉽습니다.

불빛은 세가지 유형으로 바꾸거나 아니면 끌수 있으며,
작은 크기에 비해서 무게감이 제법 큰편입니다.
좋게 말하면 뭔가 안정적이라고 할수 있고 나쁘게 말하면
너무 쓸때없이 무거운 것 같아요.
마우스도 이가격이면 나름 괜찮은 마우스를 사는 편인데...
키보드는 아닌가 봅니다.
특히 엔터키와 스페이스 키, 쉬프트가 상당히 뻣뻣하며
나머지 키들도 좀...뻑뻑해요.
새거라서 뻑뻑하다기 보단 좀 오래된 키보드를 두드렸을때
느껴지는 뻑뻑함?이 좀 심한 편입니다.
[또 크기가 작다보니 뭔가 다른 키를 누르기도 쉬워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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