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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하프라이프를

접했던 당시에 이런 인트로 한장면

한장면이 저에게 있어서 인상깊었습니다 : )


무척 옛날 게임치고 본 게임이 시작되기

전에 이렇게 긴 시간동안 유저들을 

방치플레이하는 게임을 접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어쩌면 밸브만의 자신감이었는

지도 모릅니다. 


큰 배경에 여러가지 효과를

넣고 장면마다 우리가 

이만큼 게임을 잘만들었다라는


그런걸 알리고 싶었는 지도 모르죠 ㅋㅋ 




아무튼 블랙메사는 이런 열차를 통해서 시설과 시설간에

이동을 하거나 아니면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다른

구역으로 가는 걸 알리고 싶었는 지 모릅니다


하지만 밸브의 의욕이 너무 앞섰는지

솔직히 너무 볼게 없는 장면들도 많이있습니다 




작업현장에서 기계가 일을 하는 장면이나

로봇을 쓰는 장면등은 아마도 그만큼 게임에

있어서 블랙메사라는 회사가 이 만큼이나

큰 회사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지 모르죠






이게 약간 복선이기도 한데

블랙메사에서는 우주로 로켓을 쏴올릴 수 있는

기술력과 자본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인데요 


뒤에 일어나는 일들을

처음부터 알아두라고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 






솔직히 빛효과는 뭐 이당시에 

골드 소스엔진의 장점을

알려주는 게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아파치 헬기가 나오는 장면은 유사시 이 회사가

군인들의 통제를 받을 것을


암시하는 게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지금 이렇게 보니 뭔가 폴아웃의

볼트도 생각나는 군요 


게임적인 허용이겠지만

이런 시설을 정말로 짓는다면

여러가지 비용적인 측면에서

실요성이 있나 하는 의문도 생길 것

같습니다 





겁나 큰 규모만큼이나

큰 발전기를 돌리는 모습도 묘사되고 






회사에 있어서 기계를 통한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이미지도 보여주는데요 :D


98년당시 밸브 소속

게임 개발자들의 상상력을

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하프라이프 자체는 연출력이 지금 봐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이후 블랙메사가 이런

장면을 재 창조하긴 했지만 


역시 원조는 원조다 싶습니다  








G맨을 처음 만나는 구간입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노클립(noclip)을 이용해보면

G맨이 있는 열차는 그냥 통과되어버리는데요 ㅎ


어떤 의미에서 이런 장면을 연출했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진행하다보면 블랙메사의

단점은 수많은 방사능을

처리 하지 못하거나 잘못해서

누출 되어 있는 장면들도 볼 수 있습니다 ㅋㅋ 






이렇게 고든은 여유롭게 

회사를 둘러보며 출근해서

지각을 하게 되는데요 


하필이면 지각한 날에

중요한 실험을 하게 되었고


고든의 인생에 있어서

커다란 고난의 시작이기도

했습니다 ^^ 






여담이지만 시설의 위험성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냥 시설의 입구에서 약간만 구조가 

붕괴되면 다 끝장나죠


정말로 이런 식의 옆으로 툭 밀치면

사람이 낙사해 죽을 것 같은

곳에서 어떻게 근무하는 지 궁금합니다 





중요 금고시설도 아니고 

왜이렇게 삼엄하게 만든 걸까요? 


(사실은 ...)



이렇게 고든은 회사에 무사히 출근하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하프라이프에 있어서

뭐한다고 이렇게 인트로 구간을

길게 만들었는 지 많은 생각도 해봤지만


이당시에 있어서 플레이 유저들을

기대감을 만드는 장치가 아니었나 예상해봅니다


(그후 수많은 유저들이 이 긴 시간을

싫어한다고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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