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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4에서는 약간 특별한 동료가 등장합니다.

바로 맥크레디죠.

 

폴아웃3 당시엔 리틀 램프라이트의 시장으로 어린 시절부터 입에 욕을 달고 살던

맥크레디가 폴아웃4에서는 성인(멍고)가 되어 일자리를 찾아 메사추세츠 커먼웰스 까지

왔다는 컨셉으로 등장합니다.

 

굿네이버에 술집(제3궤조)에가면 npc들이 맥크레디를 소개하곤 하죠.

[성우는 오버워치의 맥크리로 유명한 매튜 머서입니다.

히오스에선 레가르와 라그나로스를 연기했죠 ]

 

방에 들어가면 두명의 거너와 윈락과 반즈와 이야기하는 걸 볼수가 있습니다.

 

스샷에서 조금 대충 캡쳐한 탓에 윈락과 반즈의 대화부분은 캡쳐하질 못했네요ㅠㅠ

 

"네 부하들이 나 하나 추적하는데 얼마나 더 걸릴지

궁금하던 참이었다고, 윈락"

 

참고로 윈락과 반즈는 상당히 허접한 말단 거너의 복장을 하고 있는데

나중에 동료퀘스트를 통해서 적으로 만날때는 꽤나 강한 장비를 들고 등장합니다.

 

 

"나가서 해결해야 할 문제인가?"

 

사실 이들이 찾아온 이유는 거너를 탈퇴한 대상은 척살 대상이라 맥크레디를 사실상

따로 불러내 죽일려고 온 것이었죠.

 

따로 덤벼들지 않는 이유는 거너와 굿네이버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맥크레디에게 경고를 하러 온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거너들은 돈에 의해 움직이는 집단이다 보니 교류 가능한 무리와 척을 지지 않을려고

하고 있고, 다이아몬드 시티 퀘스트중 거너 무리가 의뢰를 받고 나간 걸로 생각이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단지 주인공과 주인공이 관리하는 정착민들과 싸우는 이유는 돈이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이네요]

 

 

 

 

" 혹시 잊었을까 봐 알려주는데, 난 거너는 완전히 때려쳤다고."

 

맥크레디는 이 대화를 통해서 한번 거너에 가입된 사람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실 폴아웃3을 해본 사람 입장에서 보면 수도황무지에 있던 맥크레디가 

어른이 되어 리틀 램프라이트를 벗어나 왜 여기까지 왔는지 궁금할 수 밖에 없죠.

 

 

 

"그런데도 넌 아직 커먼웰스에서 의뢰를 받고 있지.

그게 우리 입장에서 그렇게 반길 일은 아니거든."

 

사실 거너를 탈퇴했다는 이유만으로도 거너입장에선 죽여야할 인물인데

추가적으로 맥크레디가 용병일까지 뛰고 있으니 자기들 몫이 줄어드는 걸

우려한 걸로 보입니다.

 

사실 저건 그냥 구실이고 맥크레디를 죽이고자하는 거죠.

 

 

 

 

"네놈 명령 같은 건 듣지 않을 거야... 더 이상은. 그러니 

네 여자친구나 데리고 여기서 껴져주는 건 어때, 그럴 기회가 있을 때

말이야."

 

 

참고로 폴아웃4의 배경인 커먼웰스에서 하나의 집단으로써 거너는 상당히 큰 집단입니다.

표면적으로 망해버린 미닛맨이나 숨어살며 인간일엔 관심을 끈 레일로드, 비밀스러운

인스티튜트와 뒤늦게 등장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달리 거너는 여러 지역에 상당히 

많은 인원을 보유한 집단이죠.

 

컨셉아트 책을 보면 원래 악의 집단으로 거너를 추가할려다가 바뀐 걸로 보입니다.

[원래 악 카르마무리로 컨셉을 잡았다가 주인공의 컨셉이 선한, 정의로운 인물로

잡혀있는 탓에 아니다고 생각해서 뺀걸로 보입니다. 그 이후에 누카월드라는 컨셉파괴

dlc가 나온게 문제지만...]

 

"어이, 친구. 원자님이 어떻고 설교하려고 하거나, 

친구를 찾는 거라면, 다른 사람을 찾으라고. 만약 용병이 필요한 거면...

그러면 대화를 좀 해 줄 수도 있지."

 

 

어떻게 보면 원자님이 어떻고 하는 원자의 아이들 교단도 작은 팩션으로 등장할

계획이었던 걸로 보이지만 대화가 통하는 집단은 빛나는 바다와 이후 dlc 파하버에서

등장하게 되죠.

 

 

 

거너는 커먼웰스에서 가장 거대한 갱단 중 하나야.

 

라고 설명해주는데 사실 커먼웰스에서 레이더들이 각 우두머리를 따르는 

각기 다른 집단이라면 거너들은 서로 직책이 따로 있으며, 네임드도 있고

각자 유리한 장소를 차지하고 있는 하나의 정비된 레이더 무리죠.

 

하지만 정확한 기원이나 컨셉이 잡히지 않은 집단입니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거너를 메인으로한 dlc도 초반에 잡혀있었던 것 같은데...

하필 나온게 폴아웃76이라서 그냥 없던 일이 되었습니다.

 

[현재 베데스다를 보면 폴아웃4 dlc는 나올 생각이 없어 보이네요]

 

 

"미친놈들로 아주 유명하지... 그러니까, 엄청나게 과민해서

무슨 광신도나 뭐 그런 거로 보일 정도라고."

 

 

거너의 현 수장은 웨스 대위로 각 거너 무리들에게 명령이나 

여러 임무들을 맡기는 걸로 보입니다.

 

[사실 누카월드에서도 등장하고 랜덤인카운터로 등장할 만큼

각 지역에 널리고 널린 집단으로 계급체계가 있는 집단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밖엔 없습니다.

 

망해서 콩가루가 되버린 미닛맨은 예외...]

 

 

 

 

 

"벌이가 꽤 괜찮아서 한동안 같이 있었는데 

전혀 어울리질 못했어. 그래서 깨끗하게 관두고 혼자 일하려고 했지."

 

 

 

 

" 자 , 그럼 넌 어떤데? 네가 내 뒤통수에 총알을 박아 넣지

않을 놈이라는 걸 내가 어떻게 믿지?"

 

 

 

"내가 보장할 수 있는 건 약속과 ... 캡 한 무더기 밖에는 없군"

 

맥크레디는 다른 동료와 달리 영입이라기보단 고용하는 형태로

동료를 영입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조금 이례적인 동료이기도 하죠.

어떻게보면 폴아웃1의 이안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물론 이안의 경우엔 말만 잘하면 차후 얻는 캡에서 떼어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해서 들어오는 동료긴 하지만요]

 

 

 

" 허, 캡 무더기라? 좋아, 잘나신 분"

 

 

 

"값은 250캡이야... 선불이고. 흥정할 생각은 하지 말라고."

 

 

맥크레디의 영입도 흥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200캡에 고용이 가능합니다.

근데 어떻게 보면 상당히 싼값에 고용해 먹는 걸로 볼수가 있는데

200캡 정도면 황무지인 기준으론 비싼 편이지만 주인공 입장에서 대충 긁어모아도

200캡정도면 껌값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아요.

 

 

 

"좋아, 대장... 같이 싸워 줄 총이 하나 생긴 거라고. 앞장서."

 

이런식으로 캡을 주고 동료로 영입을 할수가 있습니다.

[동료 능력치 개선 모드를 설치하면 맥크레디의 무기가 따로 

이방에 떨어져있습니다.]

 

맥크레디의 호감을 얻어서 얻을 수 있는 퍽 킬샷[죽여주는 사격 솜씨]퍽은

V.A.S.T 헤드샷 명중률이 20%증가하는 퍽으로 총기캐릭터 유저에게 큰 도움이 되는 퍽입니다.

 

은신 캐릭터들에게도 뭐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만큼 좋은 퍽이죠.

가끔 말을 걸면 탄약을 주기도 하고, 초반에 저격총으로 적들을 견재하기 때문에

좋은 동료중 하나입니다.

 

다만 레벨스케일링을 따르는 게임답게 후반으로 가면 사실상 프레스턴 가비와 비슷한

잉여동료가 되버리기 때문에 괜찮은 장비를 쥐여주는 게 좋아요.

 

캡을 흥정하는 행위, 훔치기 , 가족과 관련된 발언을 하거나 신스를 혐오하는 반응에

호감을 표하는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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