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76의 이벤트 중 아나운서의 안내가 전혀 없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바로 방목(Free Range)가 그런 이벤트죠.

 

이 이벤트의 특이한 점은 아직까지 베데스다가 

특별하게 로어를 밝힌바가 없는 요소가 상당히 많은 이벤트입니다. 

 

예전에는 기피되는 이벤트 였지만 현재는 가성비 좋은 이벤트가

되어 많은 폴붕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벤트가 되었죠. 

 

 

산림,  새비지 분수령 , 진창 총 세 지역에서 브라민 3마리를 안전하게

농장에 데려다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쉽스쿼치 지팡이 개조, 국고증권과 전설적인 코어

가증권을 얻기 쉬운 이벤트로 사실상 혜자 이벤트죠. 

 

이런 방목에는 어떤 로어가 있을지 둘러보고 추측 해봤습니다.

 

이벤트 장소에 도착하면 길 잃은 브라민 세마리와

박살난 팜핸드에게서 지시 사항과 양치기 지팡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시작시

다른 이벤트들과 달리 볼트보이가 아닌 볼트 걸이 등장하는 이벤트입니다.

 

 

 

 

 

 

 

델라노 그레인지, 백위스 농장 ,아론홀트 농장 총 세곳의 농장이 각 지역별

최종 목적지 입니다.

 

각 팜핸디들은 각기 다른 고유 유닛 번호가 있으며, 애팔래치아의 로봇에 의한

자동화된 목축업의 시범 케이스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아마도 애팔래치아 내에 롭코 공업과 볼트텍 농업 연구소가 합심하여

만든 사업이 아닌가 싶네요. 

 

아마도 전쟁전 팜핸디는 소들을 목초지에서 방목한 이후

시간이 지나면 농장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무한하게 반복했던 걸로 보입니다.

 

그 행동은 전쟁 이후까지도 이어졌으나 (소들이 돌연변이화 되어

머리 두개 달린 브라민이 된 이후에도) 팜핸디가 박살이 난 이후에 중단된 걸로 보이네요. 

 

 

양치기 지팡이를 들고 브라민에게 E를 누르면 몰기를 할수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소몰이 막대를 가지고는 몰기를 할 수 없습니다... 

 

 

 

브라민을 몰고 가는 중에 만나는 잡몹들 늑대, 블러드 버그, 야오과이등을 만날 수 있고

블러드버그 사체에선 후반에 참여한 유저들을 위해 양치기 지팡이가 드랍됩니다. 

 

 

쉬운 이벤트로 분류되지만 초보자들에겐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애초에 다수의 유저들과 합심하여 클리어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죠. 

 

 

농장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쉽스쿼치 

 

 

진창에서는 두 마리가 등장합니다.

 

쉽스쿼치가 등장하는 이유는 랜덤인카운터로 습격당한 브라민이나 

쉽스쿼치가 머물었던 둥지등, 게임내에 설정을 반영한 것도 있고

쉽스쿼치가 다소 만만한 먹잇감인 브라민을 좋아해서가

아닌가 싶네요. 

 

현실에

애팔래치아에서 쉽스쿼치에게 공격을 받거나 도망친 여행객의 이야기는 있으나

가축이 공격받았다는 사례는 없는 걸로 봐서 폴아웃 세계관만의 설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담:

 

 

 

 

각 장소마다 등장하는 브라민의 이름은 랜덤입니다.

베시, 부르봉, 딜리아, 데이지, 댄디, 듀크, 백작 

에스메랄다, 그로낙, 호머, 험프리, 누카코울라

페넬로페, 샘슨, 슈가밤등 다양한 편이에요. 

 

 

랜덤인카운터(Brahmin Wrangler)로 만나는 미스터 허더와 3마리 브라민

그리고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쉽스쿼치등 사실상 미니 방목인 랜덤인카운터를 보면

초기에 방목의 이벤트는 멀쩡한 팜핸디와 함께 유저들이 브라민을 이송하는걸로 구성된 것 같습니다.

 

베데스다의 실수건 아니면 성우분의 일정이 안맞아 녹음을 못해서

현재의 방목이벤트화된게 아닌가 싶네요.

 

미스터 허더 전용 대사들이 따로 다 있는 거 보면 이벤트로 못만든 부분을 랜덤인카운터로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벤트 시작시 나오는 장소는 프레디의 BBQ가게입니다. 

새비지 분수령의 방목 시작 장소이기도 하죠. 

 

왜 여기가 대표 이미지인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제 추측을 요약하자면 

방목 이벤트는 쉽스쿼치의 랜덤인카운터에서 보여준 설정을 반영하고 있다.

 

각 팜핸디들은

롭코공업과 볼트텍 농업 연구소에 의해

애팔래치아 내에 로봇에 의한 자동화된 방목 산업을 보여줄려고 했던 것 같다. 

 

베데스다가 초기에 잡은 컨셉과는 다소 멀어진게 아닌가 싶다.

 

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뭐 제 추측이니 걸러 들으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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