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특별한 도구에 대한 후기입니다.
바로 락앤락 전자렌지 찜기죠.
자취를 하면서 냄새가 덜나는 선에서 반찬을 해먹는 걸
좋아하다보니 만두를 쪄먹거나 아니면 삶아먹는 일이 많아서
사게 되었습니다.

자취하면서 찜기를 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솔직히 부담스럽고 가격도 조금 비싸기 때문에
전자렌지용 찜기를 샀습니다.
만두 말고도 찐빵도 쪄먹으면 좋겠다 싶었거든요.

구성은 몸체, 받침(트레이), 뚜겅 총 세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셋다 재질은 폴리프로필렌이라고 적혀있네요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조리의 예시가 안적혀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뚜껑에는 전자렌지에서 조리될때 열이 배출 될 수 있도록
위에 배출구가 작게 하나 뚫려 있습니다.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찐빵과 만두 둘다
안에 수면도 있고 만두의 경우엔 냉동으로 보관하다보니
졌을 때 수분을 내뱉다 보니 스팀이 나오겠죠.

조금만 먹기에는 간에 기별도 안와서
냉동 상태였던 만두를 조금 많이 넣어서
돌려봤습니다.
뭐 조금 많아서 그런지 시간은 조금 걸리더군요.
고향만두 같이 조금 작은 만두의 경우 4분정도 돌리면
괜찮아지더라고요.

뭔가 색은 좀 이상해보이지만 속이 뜨끈하게 데워졌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찜기의 본체 손잡이와 뚜껑도
만두의 열에 의해서 같이 뜨거워졌다는 점이 아쉽더군요.
그리고 약간 사용 방법이나 활용방법도 좀 적혀 있었으면
나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뭐 이런 찜기를 통해서 몇개의 만두/ 찐빵을 찔때는 몇분 몇초가
적당하다~ 이런 식으로 적혀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
그것도 아니라면 뭐 겉면에 바코드 식으로 링크를 타고 활용 방법 소개를 보여줬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뭐 트레이 밑에 물을 조금 부으면 어찌되는 지도 알려줬으면 좋겠다 싶네요.
지금까지 3번 써봤는데 만두가 촉촉한 것과는 조금 거리가 멀었습니다.
당연히 뭐 물의 증기로 찐게 아니다 보니...
만두 피가 조금 질겨지더군요.
그래도 간편하게 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대신에 설거지거리가 세 개로 늘어난 건 ㅋㅋ 어쩔수 없지만 말이죠.
'후기와 리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퍼 소닉 후기 (0) | 2020.02.18 |
---|---|
삼성 키보드 SKG-3000UB 후기 (0) | 2020.02.12 |
노 브랜드 콜라 후기(No Brand Cola) (2) | 2020.01.22 |
아프리 콜라(Afri Cola) 후기 (0) | 2020.01.15 |
온리프라이스 콜라(Only price Cola)후기 (2) | 2020.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