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폴붕이는 로어를 음미할 시간도 없다!

 

진창의 짤막한 로어를 빠르게 먹여드립니다. 

 

마이얼럭 퀸과 킹, 마이얼럭 알을 수집하는 장소로 유명한

고지대 습지 (Highland Marsh)

 

이전까지는 그저 고지대 장소에 불가 했으나

볼트 94에서 G.E.C.K의 폭발 영향으로 습지화되면서 이곳 역시도 

습지가 되었습니다.  

 

이곳에 어떤 마이얼럭과 관련된 로어가 있을것인가!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이는 시체와 해골, 그리고 쪽지가 

마이얼럭 알 둥지에 놓여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어부 옷을 입은 여성의 시체 

 

 

그리고 옆에 놓인 마이얼럭 연구 쪽지 

 

 

마이얼럭은 여러 동물이 방사선에 노출되어 변이되면서 

비슷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자라와 게, 가재들이 변이해 지금의 마이얼럭이 되었죠.

각 개체마다 동족으로 인식하곤 있지만 서로 싸우기도 하는 모양이네요. 

 

 

 

자유주 연합의 일원이었던 그녀는 마이얼럭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마이얼럭을 잡아먹으면 식량으로 쓰기 좋을 거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둥지에 들어가 알을 빼돌리려 했으나 죽은 모양이네요.

 

마이얼럭의 변이에 대한 설정과 로어는 4에서도 다뤄졌지만

핵전쟁 이후에 생존자들에 의한 기록은 뉴 리버 협곡 리조트에 제이미의 메모에서

아이의 시점에서 다뤄졌고 여기서는 식량으로 활용할 방법으로 다뤄졌습니다.

 

근데 마이얼럭을 키울려는 시도를 했던 황무지인들은 많았지만

다들 그 끝이 안좋았습니다.

 

최근 피독수리에 의해 키우는데 성공을 한걸로 보이긴 하지만...

 

 

 

그리고 두번째 장소 

 

끝없는 나락 (Big Maw) 거대한 구덩이/나락이가 맞는 표현이었지만

무슨 끝없는 나락으로 초월 번역이 되었네요.  

 

플로터가 지상에 3마리 

지하에 3마리가 있고 고사리와 뇌버섯이 많은 장소입니다. 

 

자연적으로 생겨난 거대한 구덩이에 대해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들렀던 한 방문자의 메모를 보면 

 

 

나름 묘한 이야기를 알수가 있죠. 

 

 

 

그저 예전에는 사람들이 소풍을 온다거나 밑에서 수영을 하는 장소였지만

이제는 어떤 초월적인 존재에 의해서 사람들이 생을 마감하는 기묘한 장소가 된 모양입니다. 

 

아마도 인터로퍼의 영향이 아닌가 싶네요. 

 

그 영향인지 이 근처에 상당히 많은 동물과 사람뼈가 놓여있죠. 

 

 

확실히 인터로퍼의 영향이 있는 곳인지

모스맨 이교도의 토템들이 놓여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삶의 미련을 끝내러 온것인지 아니면

흉악무도한 이교도들에 의해 제물로 바쳐진것인지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그저 최근에도 이 장소가 제물을 바치는 제단으로 이용되었다는 것 뿐... 

 

 

이렇게 고지대 습지와 끝없는 나락에 대한 로어를 정리해봤네요.

나름 흥미로운 주제가 되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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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 수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 중 산림 지역에는 핵전쟁 이후의 초기의 사람들에 대한

기록들이 많이 있는 편이죠.

 

오늘은 그중에서 뉴 리버 협곡 리조트에 대한 로어를 다루고자 합니다. 

 

 

산림 지역에서 뉴비들이 그나마 잘 안가는 장소이긴 합니다.

사실 고인물들도 잘 안가는 장소죠. 

 

 

뉴 리버 협곡 리조트 

놀랍게도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를 모델로 해서 만든 던전입니다. 

 

 

 

 

현재는 페럴구울과 거대 파리 그리고 마이얼럭들이 살아가는 기묘한 장소죠.

 

 

뉴 리버 협곡 리조트는 단순하게 레저스포츠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면서 주위에 캠던 파크와도 서로 협력하여 장사를 했던 걸로 보입니다.

 

해당 포스터를 읽으면 지도에 캠던 파크가 표시 됩니다. 

 

 

이렇게 평화로워보이는 장소에도 핵 전쟁의 영향은 가리지 않고

닥쳤습니다. 

 

 

 

제이미라는 소년이 남긴 홀로테이프를 통해서 대략 알 수 있죠.

 

https://youtu.be/LGGovK_Ar9Q?si=1Rfy3oBd78QtNU4r

 

 

제이미의 일지 -11월 2일 

 

[제이미]

 

아빠가 밖에 나갔어요... 밖에 나갔는데...

 

트레이시랑 창문 밖을 봐도 아빠가 안보여요.

아빠가 보지 말랬지만 어쩌겠어요. 

밖에서 비명이 들렸는데... 

그게... 누구 목소리인지 모르겠어요.

 

제 생각에는 수영장 쪽에서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엄마 말로는 아빠가 다른 야영객들을 찾으러 갔대요.

만약 그 사람들이 살아있다면, 먹을 것이 있을 테니까요.

 

... 그 사람들이 죽어도 먹을 것은 그래도 있겠네요.

 

나름 비장해보이는 홀로테이프의 내용입니다.

 

아마 핵전쟁이 터진 이후에 리조트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그저 리조트에 남아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그러다가 남은 음식이 떨어지고 제이미의 아버지는 다른 생존자들과 힘을 합치거나

경쟁하기 위해 나선걸로 보이는 군요. 

 

하지만 핵전쟁 이후 급격하게 변하는 자연 환경은 생존자에게

큰 위협이 되었습니다.

 

식물들을 알수없는 모양새로 변하였고 단순한 곤충들과

야생동물들도 무시무시하게 바뀌었습니다. 

 

 

수영장에선 게들이 급속도로 커져서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할만 존재가 되었죠.

 

 

핵전쟁 이전 세대에겐 그저 게는 먹을 수 있는 동물에 불가했지만

이후의 세대에겐 총알이 잘 통하지 않는 위협적인 생명체였습니다. 

 

 

그런 게(마이얼럭)의 위협은 제이미 가족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이얼럭들로 부터 몸을 지키고자 했지만

끝내 죽고 만것이죠. 

 

 

바리게이트는 크게 의미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 내용은 2층의 메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쪽지 1과 2가 침낭 근처에 놓여있습니다. 

 

 

 

 

 

아마 홀로테이프 내용에서 이어져서

제이미 가족은 다른 야영객인 데렉과 함께

다른 건물로 이동하여 지낸걸로 보입니다.

 

급속도로 켜진 게들(마이얼럭)으로 인해 건물의 계단을 끊고 

바리게이트를 쳐서 게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만든 걸로 보이는 군요. 

 

뭔가 알수없는 일이 일어나 마이얼럭들의 주위가 한곳에 쏠려 다 몰려갔던 걸로 보입니다.

 

이렇게 그저 리조트가 평화로웠더라면 좋았겠지만... 

결국 제이미 가족과 데렉이 머물던 건물의 바닥이 뚫려 길이 생기면서

 

그들의 일시적인 평화는 깨진걸로 보입니다... 

 

이후 제이미와 트레이시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물론 이 건물에 남아있는 유골 3구가 제이미의 어머니 아버지, 데렉인지는 알수가 없는 일이지만

아마도 두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이 마이얼럭의 주위를 끌어주고 죽은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리조트에 이들 말고도 더 많은 생존자들이 있었던 걸로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생겼거나 자기들끼리의 다툼

또는 위협적인 생명체들의 습격에 의해 죽은 걸로 보일뿐이죠. 

 

 

생명체의 급속한 변화는 인간에게도 가리지 않고 나타났습니다. 

아마 몇몇 사람은 방사능에 노출되며 급속도로 페럴구울이 된걸로 보입니다. 

 

이성을 잃은 구울들은 한 때 같은 인간이었던 동족을 공격했고 

 

 

생존자들은 죽어나갔을 걸로 보입니다.

 

이후 인적이 끊긴 이곳엔 페럴구울들이

사람을 대신에 장소들을 지킬 뿐이었습니다. 

 

 

 

몇몇 해골을 보면 거대파리에게 당해서 죽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지금도 리조트 곳곳에는 페럴구울들이 존재합니다. 

 

 

이후에 소수의 레이더들이 이곳에

남은 자원을 얻으러 왔다가 죽은 걸로 보입니다. 

 

여러모로 나름 사연이 있는 장소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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