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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칠성 사이다 로어슈거와 

그냥 사이다를 묶음으로 2980원에 팔더군요.

 

그래서 기존에 코카콜라 제로를 마셔봤던 기억이 있어서

과연 사이다의 로어슈거 버전은 어떨까 싶어서 사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음료수를 자주 마시는 제 입장에서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져서 좋았거든요. 

 

로어슈거 판은 일반과 다르게 위에 

짙은 분홍색,자색에 가까운 색의 띠를 통해서 

원판과 다름을 알려주고 있고 

 

영어로도 Lower Sugar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만큼 원판을 생각하고 샀는데 로어슈거여서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게 하기 위해서겠죠.

 

근데 그냥 디자인 자체를 조금 바꾸면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40%칼로리가 다운되었다고 하는데 저의 기억상

칼로리가 다운될수록 맛도 같이 다운이 되는 기억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경계가 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제 예상을 크게 벗어나진 않았습니다.

 

 

원판인 칠성사이다와 디자인적인 면에서 

그렇게 크게 티가 안나기 때문에 뭔가 나이드신 분들에게

있어서 모르고 마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항상 비교대상이 있으면 비교를 하게 되는게 

기본인 것 같네요.

 

음료의 색에 있어서는 별반 차이 없이 투명한 편입니다.

 

아마도 이렇게 끼어 판다는 건 2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만큼 원판과 비교했을 때 맛의 차이가 없으니

자주 즐기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재고를 빠르게 소진하기 위함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기존의 칠성 사이다의 맛을 평가하자면

 

레몬과 라임에 가까운 향이 나며,

뒤에 희미한 단내와 시큼한 향이 나는 편입니다.

 

청량음료답게 탄산이 강하며,

마셨을 때 처음에는 단맛이 많이나다가 

뒤에 신맛이 나는 편이더군요.

 

그리고 끝에 입안에 신맛이 조금 오래 남는 편입니다.

 

 

 

로어 슈거 사이다의 경우 

 

향은 레몬향이 나지만 라임향은 느끼기 어렵고 

원판에 비해서 향이 조금 적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단내는 잘 못느끼겠더군요.

거기에 탄산은 비슷한 편으로 마셨을때 탄산의 정도는 차이가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맛에 있어서는 차이점이 큰게 

로어 슈거의 경우 탄산수에 단맛과 신맛을 조금 섞은 듯한

맛이며, 원판에 비해서 상당히 연한 맛입니다.

 

거기에 다 마시고 났을 때 사이다 원판에 비해서 

묘한 단맛이 입안에 감돌며 신맛은 적게 느껴지더군요.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맛 때문에 저는 원판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향도 더 강하고... 뭐 어떤 걸 더 좋아할지는 사람의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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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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