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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바쁜 것도 있고 제가 집에서만 지내는 집돌이라

별 생각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어짜피 홍성에 내년에도 살지 안살지도 모르니 

이번에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글로벌 바베큐 페스티벌에 갔습니다.

 

오늘 1일차에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보니 좀 늦게가서 거의 끝물이었네요. 

 

작년에 소소하게 하던 축제였는데 

갑자기 살이 붙고 붙더니 진짜 페스티벌이 되버렸습니다. 

 

 

시골에선 볼수 없던 축제에서도 키오스크 주문을 하는 새로운 현상을 

목격하게 되었죠.

 

그나저나... 내일 꼭 일찍 한돈 꾸러미를 사러가야겠습니다. 

오늘 너무 정신이 없어서 못샀거든요... 

 

 

온 장소가 굽고 볶는 냄새로 가득했습니다.

다녀오니 제 마스크와 콧구멍에서 고기 굽는 냄새가 남을 정도였으니까요.

 

예전부터 이런 페스티벌에 대한 동경은 있었습니다.

 

자주하는 폴아웃76에도 

 

 

이미지 출처:fallout76 wiki

 

미트위크라는 시기별 이벤트에서 유저들이 오손도손 모여

고기를 굽는(?) 이벤트가 있어서 저도 그런걸 보고 현실에서도 

이런 느낌을 체험해보고 싶었으니까요...

 

물론 제가 페스티벌에서 굽진 않았지만요. 

 

 

다양한 먹거리가 있었지만

늦게가서 재료가 소진된 곳이 많았습니다.

 

하긴 저는 이 군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걸 처음봤어요. 

 

 

유튜버 분들이 있는 건 봤지만 줄이 길어서 뭘 하시는지 힐끗보다가 왔습니다. 

 

 

 

항상 유튜버에서만 보던 조리기구도 보고 

 

 

 

석쇠구이에 고기가 무슨 풍차마냥 도는것도 첨 봤습니다.

 

 

 

시간 공지를 홈페이지에서 좀 해줬더라면 좋았을텐데... 

 

제가 알던 풍경에서 다소 꾸며지니 정신이 없더군요. 

 

 

결국 석쇠 불고기 1인분과 맥주 네캔을 가지고 왔습니다.

불고기는 집에서 다시 볶아 먹었습니다만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내일은... 내일은 좀 더 많은 걸 경험해야겠다는 욕심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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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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