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76에 많은 랜덤인카운터가 있습니다.

그중 커플들과 관련된 많은 랜덤인카운터가 있고

그 npc모델을 상당히 많이 돌려쓰고 있는데 기본 베이스(?)가 되는 랜덤인카운터가 있으니

바로 데이트 중인 커플(Couple on a Date)라는 랜덤인카운터죠.

 

 

랜덤인카운터 장소중 의자가 두개 이상 있는 캠핑장(?) 장소에 

디노와 칼라가 스폰되는 랜덤인카운터입니다.

 

진창에서 스샷을 찍고보니 뭔가 공포스러운 분위기지만 현실은 나이 많은 두 커플의

다정한 대화를 들을 수 있습니다. 

 

 

 

결혼 기념일이 50주년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둘다 볼트에 들어갔다가 나온 것으로 보이며,

나이가 최소 못해도 70은 넘지 않았을까 싶네요.

 

폴아웃76의 시대배경을 생각해도 핵전쟁이 터진 뒤 그나마

가장 가까운 시기였으니... 

 

이 비슷한 랜덤인카운터에 여자 모델은 칼라.

죄다 이 npc 얼굴 모델을 돌려서 쓰고 있습니다. 

 

 

 

 

둘다 고등학생때 행진 악단에서 만나 사귄 커플로 보입니다.

 

이 둘은 볼트에서 신혼을 보낸것으로 보이네요.

 

이 둘이 살았던 볼트가 어디인지는 언급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살아있는 다른 볼트 거주자를 만나는 랜덤인카운터는 이게 유일하지 않나 싶네요.

 

마지막에는... ㅎㅎㅎ 나이 많은 커플이 뜨밤을 보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커플 랜덤인카운터에 남자 모델은 항상 디노 모델을 돌려쓰고 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눈화장이 있고 없고의 차이죠. 

 

 

 

넌씨눈?을 시전하는 디노.

 

어떻게 보면 나이많은 커플이 다정하게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랜덤인카운터로

보이기도 하지만 이 둘은 무적 NPC가 아닙니다... 

 

즉 행복한 결혼 기념일을 보내는 NPC가 될수도 있지만

주인공(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 두 커플의 마지막 시간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죠...

 

폴아웃76에 입문을 21년도에 했는데 이 랜덤인카운터를 15번 정도 본것 같습니다.

그중 13번 정도는 얘네를 저세상으로 보내줬던것 같네요.

 

죽여도 뭐 특별하게 나오는게 없고 나오는 사실도 없기 때문에

유저의 선택에 따라 이 커플의 행복한 남은 생을 빌어줄수도 있습니다.  

 

뭐 여담으로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볼트에서 나온 걸수도 있고

애팔래치아 지역 밖의 볼트에서 나온 걸수도 있고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그저 이 두 나이든 커플이 볼트 출신의 황무지인이라는 사실 밖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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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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