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3DE) 결정판과 본편에는 상당히 

특이한 원주민 전사 유닛이 있습니다.

 

[영어로는 Cheyenne Rider]

 

바로 샤이엔족이죠.

 

중기병 유닛이지만 경보병과 보병에게 강한 상당히

특이한 유닛입니다. 

 

원주민 유닛 특유의 낮은 공격력과 후사르 체력과 맞먹는 320으로

자원만 따라준다면 뽑는데 특별하게 문제가 될게 없는 유닛이죠.

[3에서는 그냥 근접 공격이 21이었고 특정 유닛에 대한 추가

공격력이 없었지만 결정판에 넘어오면서 필요 자원도 바뀌고

추가 공격력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체력도 20정도 더 늘어났어요.

 

이동속도가 6.75에 원거리 공격에 대한 저항력을 0.10가지고 있습니다.

6.75정도의 속도면 빠른 편이죠.

 

 

식량 95에 목재 90이라는 상당히 비싼 가격의 유닛인데

*본편에선 식량 40에 목재 110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의 유닛이었습니다.

 

샤이엔 마을에 붙인 교역소 하나당 10명의 샤이엔 기마 전사를 양성할 수 있죠.

뭐 식량이든 목재든 2시대에 상당히 많이 쓰이는데다가 

목재가 상당히 귀하다보니 뽑기에 애매한 유닛이기도 합니다.

 

본격적으로 기병에 대한 홈 시티 카드와 자원이 모이는 시기가 3시대다보니

3시대에서 그나마 쓸 유닛이 되는거죠.

게임이 장기전으로 흘러간다면 인구수를 안먹는 원주민 유닛을 활용하기도 하는데

가격이 좀 쌘 편이다보니 조금 애매하기도 합니다. 

 

차라리 다른 원주민 카드처럼 2시대에 금 500에

6명정도 받아오는 카드가 있었다면 활용할 방법은 있었겠죠.

 

 

아까도 말씀드렸듯 샤이엔 기마 전사가 특이한 이유는 얘의 유닛 종류가

근접전 기병[중기병]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병과 경보병에게 

강하다는 점입니다. 

 

경보병에 해당되는 유닛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다른 보병에 비해 넓은 사거리를 지닌

유닛들이 해당됩니다. 

[척후병, 석궁병, 저격병, 아부스포병, 코요태 기동전사, 독수리 기동전사

등도 여기에 해당되죠]

 

 

 근접 공격력이 21로 같은 중기병에게 31.5의 데미지를 주며,

경보병에게 26.25의 데미지를 입히는 유닛입니다.

 

보통의 중기병들이 가지지 못한 능력을 지닌 셈이죠.

상대의 중기병의 카운터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상대의 후방에 놓인 

척후병같은 유닛을 죽이기도 쉬운 유닛이라는 점이 샤이엔 기마 전사의 매력입니다.

 

 

샤이엔족 마을에 교역소를 지으면 받을 수 있는 업그레이드는 총 세개가 있습니다.

샤이엔 기마 전사를 강화시키는 업글을 말고 말이죠.

 

 

 

 

샤이엔의 분노를 사용하면 기마 전사가 상대의 기병에게 

1.5의 추가 데미지를 입히는데다가 경보병에게 1.0의 데미지를 추가로 줄수 있습니다.

 

즉 기병에게 3배의 추가 데미지를 입혀서 공격력 업글 전이 21이니

63의 데미지를 입힐 수 있고 

 

경보병에겐 47.25의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상 상대의 중기병의 큰 카운터가 될 수 있다는 점이죠.

 

기병을 자주 활용하는 프랑스나 인도, 고 티어 유닛인 시파히 기병의 나라인 오스만

라코타족(전 명칭 수우족)에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샤이엔 말 거래의 경우 

기병의 양성 시간이 40% 빨라지며, 기병이 포함된 중국의 부대인

금군, 녹영군, 몽골군, 명군, 황제 친위대의 생성시간을 20% 앞당겨주는 편입니다.

 

주로 코끼리와 낙타등 강한 기병을 지닌 인도와 병력 대부분이 기병 위주인

라코타족이 큰 혜택을 받을 수 있겠죠.

 

그외 프랑스나 독일등이 큰 수혜자입니다.

 

 

샤이엔 사냥터 업그레이드를 사용하면 

마을 회관에 들소 12마리를 수송받을 수 있습니다.

 

들소 한 마리당 식량 500씩을 제공하니 6000정도의 식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되죠.

물론 이런 들소들은 중립 유닛이기 때문에 주민이 사격하는 방향으로 

뛰어가기 때문에 잘 잡는게 좋습니다. 

 

자원 수급이 사냥 위주인 라코타족에게 특히 

좋겠군요.

[물론 라코타족은 홈시티 카드로도 들소를 받아올 수 있습니다.]

 

결정판에 들어서면서 원주민 유닛을 좀더 활용하라는 제작자의 의도인지

원주민 전사 강화 업그레이드의 비용이 싸졌습니다. 

 

목재 100에 금 75만 들이면 공격력과 체력을 각각 25%씩 상승시킬 수 있죠.

[샤이엔족 말고도 다른 원주민 유닛들의 업그레이드 1단계도 

다 같은 가격대 입니다.]

 

하지만 샤이엔 기마 전사의 태생적인 유닛 상성으로 

중보병과 경기병들에게 약하기 때문에 경기병이 강한 나라를 상대로

사용하기에 조금 애매한 유닛입니다. 

 

특히 네덜란드나 독일에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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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DE(결정판)이 나온지 제법 되었습니다.

오늘은 조금 비정상적인 사고관으로 운영되는 도전과제에 대해

간략하게 글을 쓸까 싶네요.

 

바로 예산 삭감 도전과제입니다.

 

이미지 출처: 스팀(Steam)

홈 시티로부터 수송품을 한 번도 요청하지 않고 

컴퓨터 대전에서 승리하는 도전과제인데 사실상 그렇게 어렵진 않더군요.

[돈이 얼마가 들든 반드시 승리하겠어! 도전과제의 경우 버그 때문인지

깨지지가 않고, 구식 도전과제처럼 좀 하드코어한 면은 없지만 

익숙치 않은 분들에겐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진짜 말그대로 홈 시티의 카드를 한번도 쓰지 않고 이기면 되는 도전과제에요.

 

시대 발전시에 받는 혜택은 별 상관이 없습니다.

홈 시티의 개념이 3에서부터 생기다보니 전작을 플레이한 분들에게 있어서

그렇게 어렵진 않겠네요.

 

난이도는 특별하게 상관이 없는 것 같은데 저는 보통 난이도로 플레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나라는 오스만입니다.

타 국가보다 느리긴 하지만 주민을 무료로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스만의 특성상 1시대 이후부터 견재만 안받으면 2~3시대는 금방 발전하는 편이라서

조금 쉬운 감이 있더군요.

 

하지만 그냥 시대 상관없이 교역소 있는 맵을 골라서 

2시대에 끝내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냥 이기기만 하면 됩니다.

원래는 국가 상성상 라코타족(본작에선 수우족이라고 표기)의 경우 

기병 위주라서 오스만이 탈탈 털리는데 뭐 봇이기도 하고 난이도가 난이도다보니

어렵지 않게 이겼습니다. 

 

20분이 걸리긴 했지만...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의 결정판에 버그가 좀 상당하다보니

아마도 홈 시티 창 자체를 띄우지 않고 게임만 하면 깨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애초에 조건 자체가 홈 시티 카드를 받지 않는건데 

돈이 얼마가 들든 반드시 승리하겠어! 도전과제도 그렇지만

뭔 희한안 버그때문에 안깨지는 것 처럼 이쪽도 잘못하면 버그때문에 못깰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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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에서

척후병 계열 원주민 전사의 대표주자인 체로키족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어느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디피니티브 에디션(결정판)의 출시가

다가오고 있네요.

에오엠3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실제 역사속 체로키족은 영국의 식민통치를 받으면서 

서구화 기술을 도입한 문명화된 원주민 부족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영국과 아메리카의 새로운 경쟁자인 미국가 

대항하기 위해 여러 원주민 부족과 연합해 싸우기도 했죠]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에서 원주민 교역소를 지어

원주민 전사를 생산할수 있지만 특정 유럽국가(영국)에서

용병마냥 금 500을 주고 받아오기도 하고

원주민 국가인 이로쿼이의 연맹 부족 형식으로 금 500을 줘

받아올 수 있습니다.

 

 

 

 

관련 업그레이드로는 세쿠오야의 체로키 자음표를 통해

금 200과 목재 200을 소모해 주민 4명을 빠른 속도로

받아올 수 있죠.

 

[어떻게보면 손해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오스만과 러시아처럼 

주민을 생성하는데 있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나라에선 도움이 많이됩니다.

그 외에도 주민 생산에 금을 사용하는 네덜란드나 목재를 사용하는 인도에서

써볼만 하죠.]

 

 

 

두번째 업그레이드는 체로키 출전 의식으로

모든 원주민 전사의 이동 속도가 빨라지는 업그레이드가 있습니다.

20% 이동속도가 빨라지죠.

[많이 체감되는 건 아니지만 교전중에 좀더 빠르게

불러와 싸울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체로키 소총수의 이동속도도 빨라지지만

다른 원주민 교역소에서 생산하는 원주민의 이동속도도

같이 올라가기 때문에 좋죠.

 

따로 다른 원주민과 교역을 맺지 않더라도

체로키 소총수의 이동속도가 빨라지는 것만 해도

상당히 이득입니다.

치고 빠지는데도 좋아요.

 

 

그리고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는 업그레이드로

체로키 바구니 직조 기술을 통해서 

항구 / 시장 / 제분소와 농원에서의 업그레이드에

더 이상 목재를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당히 이득입니다.

 

업그레이드시에 사용되는 목재를 아껴 유닛이나

건축물을 만들 수 있고 뭣보다도 들어가는 자원의 가짓수를 하나

줄였다는데서 상당히 이득입니다.

 

특히 후반 경제력을 담당하는 제분소 또는 농원 

[아시아 국가에선 논]이 목재를 많이 먹기 때문에 

이런 업그레이드를 통해 얻는 이득이 상당하기 때문이죠.

 

 

 

체로키 소총수는 척후병을 생산할 수 없는 국가에서

괜찮은 유닛입니다.

 

특히 오스만이 가장 이득이죠.

[오스만은 보병생산소에서 오직 예니체리(번역본:재니세리)만

생산할 수 있거든요...]

 

일반적인 척후병들이 금을 사용해 생산을 하지만

이쪽은 목재를 사용해 생산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사거리가 16인 원거리 공격시 중보병과 경기병(활과 총을 쏘는 기병)에게

26의 데미지를 입혀  조금 모자라긴 하지만 

없는 것보다 나은 성능입니다. 

 

하지만 중기병[창,곤봉,칼을 사용하는 기병] 9의 데미지 밖에

줄수 없어서 중기병에게 탈탈 털리는 유닛이에요.

[모든 척후병 또는 보병들이 기병에게 약합니다.]

 

여담으로 초상화와 달리 복장이 상당히 빈약한데

업그레이드를 해도 여전히 헐벗고 다니더군요.

 

 

근접 공격도 중보병과 경기병에겐 12의 데미지를 입히지만

기병에게 있어선 4의 데미지밖에 못입혀서 탈탈 털립니다.

 

중보병[장창병,미늘창병,머스킷총병]과 조합해서 써야하죠.

 

 

 

정예 소총수까지 업그레이드 하면 체력이 379까지 오르며,

원거리 공격력이 21 근접 공격력이 9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유럽국가를 사용할때 미늘창병 생산에 금을 쓰고

체로키 소총수를 사용하는데 목재를 쓰는 식으로 조합을 맞추면

금 사용을 조금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중보병과 경기병 유닛을 수월하게 잡는 유닛이지만

상대의 중기병에겐 약한 유닛입니다.

 

얘네도 일반적인 보병에 해당하는 유닛이다보니

[모든 보병 유닛이 다 그렇듯]소형포, 중포, 기마표병처럼

대포병에게 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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