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드라마 스포 주의*

 

폴아웃 드라마 시즌 1과 2가 나온지 한참된 관계로 

약간 실험삼아 드라마에서 나온 로어를 하나 정리해볼까 한다. 

 

 

볼트-텍 

 

폴아웃을 플레이해본 폴붕이들과 조금이나마 

아는 사람들에겐 핵전쟁 이후에 살아갈 터전인 볼트(Vault)로 유명한 회사다.

 

 

"지금 가입하시고 미래에 대비하세요."

 

폴아웃에서 보트텍의 상징적인 문구로,

핵전쟁에 대비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볼트의 입주권부터

볼트 내에서 생산되는 기계로부터 생필품등 여러 분야에서 

물건으 생산해 판매해왔다. 

 

볼트텍 외판원들의 주요 고객은 자신들의 볼트 입주권을 사줄 '실험용 샘플'

인 부유층과 중상층을 주 대상으로 삼았다. 

 

 

볼트가 부자들이나 어느정도 재산을 축적한 부유층을 위한 하나의 제품이였다면.

 

 

오늘 다룰 로어의 물건은 볼트에 들어가지 못한 이들을 위한 

좀 특별한 물건이다. 

 

바로 '플랜 D' 

 

 

"Follow Your No's!"에서 버드 애스킨스의 발언에 따르면

 

"그 누구도 버림받지 않습니다. 볼트텍은 불우한 사람들을 위해

여러가지 지상 옵션을 제공합니다. 플랜 D를 포함해서 말이죠."

 

해당 설명문에 따라 볼트에 들어갈 가난하여 형편이 없는 사람들이나

입주권을 따내지 못한 이들을 위한 가장 마지막 수단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플랜 D는 청산가리, 독극물이며.

 

 

시그 윌지그 평에 따르면 

 

"볼트텍 제품 중에서 가장 인간미 넘치죠.

빠르고, 고통 없고, 바나나 맛이거든요."

 

"더 인기를 못 끈게 이상할 정도에요."

 

미쳐돌아가는 현실에서 가난한자에게 존엄사를 선사하는게

볼트텍식 인간미라고 한다. 

 

 

설명 그대로 윌지그는 루시와 대화를 몇 마디 나눈 뒤에

얼마 안가 고통없이 숨을 거두는 걸로 그 효과를 보여주었다. 

 

그만큼 정말로 별 다른 고통을 호소하는 묘사도 없고

빠르게 약효가 드는걸 보여주는 걸로 효과를 바로 보여주는 식이였다. 

 

 

폴아웃 드라마 오리지널 요소로 등장한 탓에 

인 게임에선 따로 묘사되는 장면은 전혀 없고 

 

드라마 시즌 1의 에피소드 2에서 루시가 

볼트를 나와 폐허가 된 한 가정의 식탁에서 발견했고.

 

위에 에피소드 2의 막바지에 윌지그가 자신에게 직접 투약한 사실을 말해주는 식으로 

등장한다. 

 

개인적으로 플랜 D의 설정을 알고 보면 

위에 일가족이 잘 차려입고 괴로운 현실에서 다 같이 벗어나야 했던

현실에 대한 묘사에 크게 충격을 받고 마음이 먹먹했다. 

 

그 외에도 시즌 2 에피소드 5에서 

 

볼트텍 로비에서 해골 셋이 한 테이블 앞에

앉아 있고, 플랜 D가 그 위에 놓여있는 모습으로 재 등장했다. 

 

아마 시즌 3에서도 또 재 등장해주지 않을까? 

 

아무튼 드라마상에서 묘사된 것들을 정리하자면

 

4인 가족용, 1인 가정용으로 가족 수에 따라 병의 크기가 다르며,

애니메이션에선 플랜 D가 액상형 약품으로 묘사되고 

 

복용자가 특별한 고통을 느끼는 묘사도 없고

짧은 시간 안에 사망하는 걸로 나온다.

 

참고로 즉사하는 건 아니다. 

 

맛은 의외로 바나나맛.

 

비정하게도 복용 대상자가 어른부터 아이까지 

가리지 않고 판매될 물건이라 바나나 맛으로 나온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끌진 못했다. 

 

실제 인 게임에선 전혀 등장하지 않고 

폴4나 76에서는 쥐약을 먹고 인생을 하직한 해골이 

많이 보이는 걸 보면 플랜 D의 존재를 모르거나 크게 판매되지 않은 걸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미국인들은 핵전쟁에 대해 대비는 하고 있었지만 

이런 식으로 존엄사를 선택할 생각도 전혀 하지 않았고

 

실제로 핵전쟁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었던 사람은 그렇게 많이 않았기 때문이다. 

 

폴아웃 시리즈는 생각보다 핵전쟁으로 인해 직접 목숨을 끊은 사례들보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노력한 케이스가 많이 묘사된 게임이다보니 

 

생존 용품이 아닌 독극물이기 때문에 크게 묘사할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인간성을 개나준 회사답게 막장 물건들을 만들었는데,

어쩌면 첫 시작은 메드-텍과 협업하여 병원내에서 존엄사용으로 

만들어졌다가 볼트텍이 독점하면서 플랜 D의 이름으로 판매가 시작된게 아닌가

하고 추측해본다. 

 

아무튼 플랜 D에 대한 로어는 여기까지이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